+.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마태10,19)./2020-07-05/변혜영.

오늘은 연중 제 14주일이면서,또한 한국교회의 사제들의 주보 성인이신 성김대건 안드레아사도의 신심미사 이기도 하다. 그래서,오늘은 김대건사제의 신심 미사를 드렸고, 나는 영성체 후에 배가 화장실이 급하여 곧장 나왔다.

 

하늘에는 태양빛이 환하게 빛이 비추이고 있어서 맑은 이날의 날씨가 참 마음을 기쁘게 만든다~~~*^^*.

 

세탁 해야 할 옷들이 양동이 가득 넘치는데,나중에 손빨래 해야 하고 그래서, 지금 앞치마를 입고 있다. 나의 이 시간은 글쓰는성체조배 시간이 되어 버렸고,당연히 컴방에 와서 컴화면을 보면서,묵상한 수필을 적어야 하는 유익한 하루의 시작의 일과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이런 나의 시간이 내가 만든 계획이 아니라는 것과,때때마다,주님께서 이끌어 주시니 백지위에 뭐라고 긁적긁적 쓸수 있다!!!.

 

나는 빨래를 하는 것을 성실히 잘 하는 편은 아니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더 이상은 미룰수 없을 때 세탁실에서 비누로 빨래를 하는데,갈 때 까지는 하기 싫어도 또 빨래를 시작하면 기쁘게 신나게 한다~~~~!!!!^^.

 

오늘 미사 강론에서,사제께서 어제 금정산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셨는데,그러고 보면 나는 금정산을 가지 않은 지가 만4년이 되었다. 사느라 바빠서,또 이런 저런 여러 가지 이유들로 가지 못했는데,이제는 침방 창문으로 보기만 해도 좋다. 행동을 하는 것도 좋고,그냥 그렇지 않은 것도 좋다!!!*^^*.

 

오늘 프리데이라서 ‘해물컵라면’을 먹었고,커피도 한잔 마셨다. 점심은 한분과 같이 먹기로 했고,한낮에 만나기로 했다.

 

나는 이곳에서 글을 다 쓰게 되면,글을 올리는 곳에 글을 올리고는 빨래 또는 쉼 중에서 선택하여 둘중 한가지를 하게 될 것인데, 두 가지 모두 나에겐 유익한 시간이다*^^*~~~.

 

최근에 한 4번 정도,낮에 누워서 쉬는데,옛날에는 잠이 왔었는데,올 해는 낮잠은 자지 않고,그냥 누워만 있다가 일어 났다!!! 그래서,사람들이 누워서 쉰다는 것을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는데,보통 어떻게 쉬나요? 물으면,그냥 누워서 뒹굴뒹굴 쉰다는 말 자주 들었고,어떻게 그럴수 있나, 했었는데, 나도 해 보니까,푹자는 것도 할수 있지만,그냥 누워서 쉬는 것이 가능한 것을 체험하면서,그냥 누워서 쉬는 것도 좋은 쉬는 방법임을 알게 되었고,이런 이들을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

나는 감자를 좋아 한다.

그래서 감자를 이천원어치를 사서,

전자렌지에서 10분정도 돌리면 따끈하게 익어서 먹으면 참 맛이 좋다.

 

그리고,

먹고 싶은 것이 있는데,

돼지고기를 작게 썰고,김치도 약간 넣고,밥을 후라이팬으로 볶다가 모두 썩어서 익혀서 접시에 담아서,정수된 물과 같이 먹으면 참 꿀맛인데,휴가때 한번 해 볼까 하는 생각 있다.

 

아니면,담당자에게 말을 하고,

적당한 때에 집에서(수녀원),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고~~~~~~~*^^*!!!.

 

오늘 아침엔 약을 먹는데,한알이 안 넘어 가서 물을 몇 번씩 마셨고,겨우 한컵의 물을 다 마시고 넘겼는데,십이년째 약을 먹으니,당연한 나의 일상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되었다.

 

나는2월부터 변비,그 이전에 너무 고생을 하여,5개월 정도 의도적으로 밥을 두 번씩 많이 먹었는데,그렇게 한 이유는 다시는 변비를 겪지 않으려는 저 밑의 의도가 있었고,그렇게 5개월간 폭식은 아니고,식사량을 늘리니까 항상 배가 올챙이 배처럼 뽈록하고 나와서 품위 유지가 어려웠었는데,이삼일 전부터는 한번만 접시에 담아 와서 먹었고,그랬더니,앞자리에 앉으신 분께서 왜 조금 먹느냐고 하여,소식을 한다고 대답을 했다.

 

나는 옥수수,고구마,삼겹살,보리밥,곤드레비빔밥,김밥,떢볶이,오뎅,튀김,순대,족발,수육,멸치,김,고추장,각종 채소,흰쌀밥,채소는 삶은 것과 날것 두가지다 좋다. 지금 생각나는 좋아 하는 이렇고 생각이 아직 안나서 적지 않은 것이 더 많다.*^^*. 수박,참외,보리수,살구,매실,포도,귤,사과,키위,~~~~~~~.

 

북측의 주민들=가족들이,

이런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나는 참으로 기뻘 것이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들이 생각나서 음식이 잘 안 넘어 간다.

맛있는 백프로 소바도 같이 먹으면 맛있는데~~~~!!!

하느님! 북측의 이들도 굶지 않고 음식과 필요한 것들을 누리도록 해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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