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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어라. ~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마태24,42).

/2019-11-30/변혜영.

교회력으로(전례력) 오늘이 한해의 마지막날이다! 내일이 대림 제1주일,새해의 첫날이다~~~*^^*!!! 한해가 얼마나 빠르게 지나 왔는지,아! 돌아보면 감사한 것으로 가득하다. 내일이 프리데이라서 한분과 약속 했는데,좀 나중으로 무한정 연기되었고,월요일도 청하여 허락 받았는데, 좀 전에 전화가 와서 사정이 생겨서 무한정 언젠가의 알수 없는 날로 연기 되었다^^*.

 

이렇듯 계획은 내가 세우지만 그 계획을 이루어 주시는 분은,바로 님이시다!!!

 

한 해를 돌아보면,일생을 돌아보면,모든 것의 좋은 것은 선은,그분께서 이루어 주셨고 나는 이렇게 저렇게 계획을 세우며 바쁜 듯이 왔다 갔다 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좌충우돌 하며 허락된 시간을 한다고 하면서도 힘 빠지며 보낼때도 있었고,감동을 느끼며 보낼 때도 있었는데,이 순간까지 모든 날들이 진심으로 감사하다!!!^^*.

 

새해 첫날의 말씀이,‘깨어 있어라’,‘준비하고 있어라’이다.

 

늘 한 해의 마지막날엔,이런 결심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데,‘다시는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 이젠 정말로 그분의 뒤를 따라서 닮은 삶을 살아야지,~~~ ’등등등의 마음을 다지며 굳게 결심 아닌 결심을 하게 되는데,!!!.

 

몇일전의 일이다.

나는 오전과 오후 약 3시경까지,마음안에 미움이 가득하여 정말 나를 보는 것과 있는 그대로의 모든 것이,참으로 힘들었고 어떻게 해야 하나 복잡했었는데,나를 점령한 어둠의 세력에 이리 저리 미움의 마음을 키우며 보내다가,너무 힘들어서 폭발할 것 같은 상태에서,벽에 걸려 있는 첫서원때 받은 십자고상을 보면서,‘제 안의 모든 미움을 봉헌 드립니다’하는 그 순간과 동시에,나의 안에는 평화가 가득 채워졌다^^*.

 

이날,저녁에 성가연습이 있었고,내내 오르겐 반주를 하는데,무척 감사드리며 성가연습 시간이 찬미의 시간이 되었고,하루의 일과가 끝나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감사 감사 감사밖에 다른 말이 나오지 않았다^^*~~~~!!!.

 

정말로,깨어 있지 않으면 어느새,선이 아닌 미움이 가득하게 차지 하는데,완전 일순간이었고 찰나였다!!!

 

다음날,최근 어느날부터 나는 배고프거나 뭔가 달콤한게 먹고 싶을 때 믹스커피를 두봉지 한컵 가득 타서 마시니까 더 이상 뭔가가 먹고 싶거나,배 고프거나 하지 않아서,이날도 점심후에 식당에 남아서 커피를 한가득 타서 마시려는데,한분께서 늦은 점심을 드시고 계시어 자연스럽게 같이 얼굴보며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나는 하루 전의 어둠의 세력으로 힘들었던 마음에 대하여 말을 했고 약 오십분정도 대화를 하는데,그 오고 가는 대화안에서 나를 스치며 돌아보게 하는 부분이 있었고,집회서에 나오는 말씀이 생각 났었는데,->남의 허물을 덮어 주라 ~ 뭐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예정하지 않았던 오십분간의 우연한 만남과 대화가,

다시금 나를 돌아보며,반성하는 순간이었고,모든 작용에 대하여,감사를 드린다^^*!!!.

 

그러면, 어떻게 내가 선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쭉 갈수 있을까?

로마서 12장 12절의 말씀=>희망 속에 기뻐하고 환난중에 인내하며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그렇다 깨어 있으려면, 준비 하려면 기도를 놓치면 안된다*******^^!!!.

 

사람이 호흡하지 않으면 죽듯이,기도를 하지 않으면 죽음이다.

 

티모테오 1서4장5절의 말씀=> 하느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 당신이 거룩하니 우리들도 거룩하게 되어라 하셨는데,그 방법이 바로,말씀과 기도이다!!!

 

토요일 오전 근무이고,나는 성탄절 봉사자 카드 속지에 쓸 말씀을 오전에 찾으면서 공책에 40개 적었는데,더 하고 싶어도 손가락이 아파서 중단했고, 낮기도에 갔는데,

봉사자 분들에게 보낼 카드의 말씀을 찾으면서 참 감사했다!!! 이들이 있기에,이렇게 말씀을 읽으면서 그 다양한 말씀안에서 선택할수 있음이 고마웠고,즐거웠다^^*.

 

히브리서 13장1절에=>형제애를 계속 실천하십시오. 하는데 참된 공동체는 바로 이 말씀처럼 할 때 이루어 진다.

 

내일 새해 첫날,

죽는 순간까지,말씀의 창고의 보물들을 찾으며 그렇게 살다가 가고 싶다!!!

그 어떤것도 아니요.

그 어떤것도 필요치 않으면,

오직 나의 롤모델은, 바로 말씀안에 계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님과의 일치로,모든 것이 님의 영광으로 가득하길,오직 겸손의 길로 인도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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