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루카 23,42)/2019-11-23/변혜영.

11일부터 열흘간 연피정을 했고,몇일간 소임을 했는데,목요일부터 오늘까지 삼일간 아침 기상시간에 알람 소리에 바로 일어 나지 못했는데,실은 새벽에 깼는데 다시 자니까 그래서,보통은 새벽에 깨면 다시 자지 않고 그냥 기상 시간까지 기다리는데,연속 삼일을 아침기도 시간에 지각하고 나니,좀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대부분 연초에 연피정을 하는데,나는 이번엔 연말에 하게 되었고 그래도 다행히 고해성사도 했고,면담도 일회 하여 감사했고,마카베오기 상권부터 요한 묵시록까지 성경 말씀 읽으면서 성전과 성체조배실과 침방에서 대부분은 성전에서 머물면서 말씀을 읽으면서 때로는 빠른 속도로 때로는 느린 속도로 어떤 때는 머무르면서 그렇게 시간이 갔고,말씀안에 고요히 있으면서 치유 받아야 할 자리에 오시어 평화와 은총으로 언 마음을 녹이시는 님의 현존에 감사 했으며,연말에 하는 피정도 한해를 돌아보며,일생을 돌아보며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어제 손가락을 베어서 순간적으로 따끔하면서 아팠는데,연고를 수시로 바르고 밴드도 붙이고 하는데,물을 사용할때는 고무장갑을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있고,오늘 아침에도 성전에 가면서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챙겼고,아침식사에 가면서도 고무장갑을 챙겼는데,식사후에 설거지를 해야 하니 고무장갑을 잊지 않고 챙겨서 들고 다니고 있다^^*.

 

하절기에는 실내 화분에 물을 일주일에 한번씩 주었고, 지금은 동절기라서 실내 화분에 이주일에 한번씩 물을 주는데,오전에는 기온이 좀 낮아서 오늘은 점심 식사후에 설거지후에 곧장 가서 화분들을 살펴 보면서 한낮에 물을 주니까,화초들과 바이올렛 꽃들이 환하게 웃으며 맛있게 물을 먹는 모습이 참 기뻤다^^*.

 

어제는 청하고 바깥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인도에 있는 나무들이 너무 곱게 물들어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 주었고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을 풍요롭게 했고 동행하는 두분의 만남도 즐거웠다. 나는 두시경에 인사를 건네고 광복동 빵집에 주문한 빵을 구입하러 지하철을 탔고,춥다고 입고 목도리를 두르고 했는데,움직이니까 너무 더워서 돌아와서는 좀 시원하게 있었다^^*.

 

열흘간의 피정동안도 삼일간은 저녁 개 사료와 물을 챙겨 주었고 쓰레기 정리도 했는데,시간이 금방 지나 버렸고,12월1일은 대림 제1주일이다. 교회력으로 새해이다^^*.

 

내일은 동산에 봉사자분들이 오시는 날이고 연말이라서 바깥 활동은 하지 않고,기도활동을 하려고 한다. 9일 토요일팀도 기도 활동을 했는데,매우 좋아 하셨고,마지막에 말씀 뽑기 할때는 천진한 어린이처럼 뽑은 카드의 말씀을 펼쳐 읽으면서 자신에게 딱 맞는 말씀이 라며 밝게 웃는 모습이 참 해맑았다^^*.

 

내년 삼월에 만나기로 했다. 그동안은 방학이고 숙제로 사복음서 읽고 오시라고 했는데,방학은 즐겁게 잘 보내시리라 믿는다^^*.

 

일년의 시간들을 돌아보면,속도는 빠르고 마음은 가득하고 하여,마음만 바쁘고 여유 없이 보냈다는 자신을 보게 된다. 성경에서 전체적으로 나에게 다가 오는 것은,창조 하시고, 동행 하시고, 인도 하시는 분에게서 마음과 몸과 정신이 떠나면 그것은 바로 우상 숭배요 낙원에서의 추방된 상태라는 것!!!

 

쉬이 벌 하시다가도 회개 하고 돌아서기만 하면,뉘우쳐 발길을 돌리면 용서와 축복을 주시는 관대함을 보면서,한번 원수가 되면 영원히 원수가 되어 미워하게 되는 인간의 이기심이 부끄럽다. 이 좁은 마음도 있는 그대로 당신께 봉헌하여 드리면,새롭게 고쳐 주시고 또 다른 눈으로 새 마음으로 새 출발을 할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고 기회도 주시고,넉넉한 마음을 배우면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마음이 넓어 지고,이해의 폭도 예전 보다는 덜 예민함을 보게 된다.

 

십자가상에서 돌아 가실 때 양쪽에 있는 다른 죄수들의 대화 내용이,어쩌면 평소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속에서의 일상의 대화안에서도 적용해 볼수 있다.

 

마음이 타인에게 사랑을 실천할 뜻이 없고 자꾸만 나쁘게만 말하고 싶을 때,상대의 좋은 점은 보지 않고 미운점만 부각하여 보게 되고 그래서 소통을 외면을 해 버리고 단죄해 버리는 닫혀진 마음으로 자신의 옳음만을 주장하는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조용히 성체 앞에서 머물면서 그분안에서 자신을 자세히 현미경으로 보듯이 마음밭을 뒤집어서 살펴 보면 외치는 것이 참으로 공허하고 수도 연륜에 나이에 맞지 않은 나를 만나게 된다^^*!!!.

 

내내 듣는 강론의 요지는,자신을 보고 님께 시선을 돌리라는 것이다.

 

성경을 읽고, 기도를 드리고,성사 생활을 하는 것도 자신이 죄인 임을 인정하여 그분의 도우심으로 사랑의 삶을 기쁘게 즐겁게 평화로이 열매 맺으며 감사와 찬미와 찬양의 삶을 살려는 것이다^^*. 성경의 인물들을 보면 나에게 주는 많은 메시지가 있고,하루 하루 시간 시간을 정말 알뜰히 감사히 깨어 살아야 함을 말한다.

 

생각과 말과 행위로 사랑을 살 때,님은 우리의 영광이 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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