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성당 주보 '성령'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뿐만 아니라 땅 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사도1:8)

본당 주보는 '성령' 이십니다 성서에 나타나시는 성령은 '하느님의 얼', '거룩한 영', '바람', '입김', '파라클리토'(보호자, 협조자)라는 명칭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성령은 삼위 일체 이신 한 분의 하느님 안에 제 삼위(三位)로 계시면서 인간을 성화 시키며 하느님께로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시는 분으로서 완전한 하느님으로서 엄연한 위격을 가지고 계시는 분입니다.

구약성서에 나타나는 성령은 독립된 체(體)로서의 말은 없지만 사람의 마음 안에 진정한 평화와 화목을 이루어 주시는 분,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전체의 진리를 알아듣게 하시는 분, 하느님의 일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는 분, 사랑을 주시는 분으로 나타나 계십니다.

신약에서는 여러 가지 역할 즉 교사,영적인 능력의 원천으로서 사람들에게 죄를 자각하게 하시고, 일으켜 주시고, 양심을 각성 시키며 회개하는 사람을 도와주시어 하느님의 생명 원리가 되어 새로운 사람으로 존재하게 하시는 역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성령께 대하여 사랑과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사랑하고 공경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지혜가 부족하고 힘이 약하며 곤경에 처해 있을수록, 죄에 떨어질 위험이 많으므로 광명의 샘과 위로의 샘인 성령께 더욱 가까이 가야 하고 그분의 도움을 필요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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