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성당에 모셔진 네 분 순교 성인 유해
대구 초대 교구장, 플로리안 드망즈 주교로부터 중앙성당에 조선시대에 순교하신 네 분 성인 신부님의 유해를
증정 받았으며 그 유해를 보관하고 경배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 김대건(안드레아)신부 (1821~1846) : 한국 최초의 신부로 1846년 순교
- 엥베르(라우렌시오)주교 (1796~1839) :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으로 1839년 기해박해 때 순교
- 모방(베드로)신부 (1803~1839) : 1839년 기해박해 때 새남터에서 순교
- 샤스탕(야고보)신부 (1803~1839) : 1839년 기해박해 때 새남터에서 순교
유해 증명서
<해설>
나, 아드라스 교구의 명의주교요, 대구대목구장(1911년 4월) 플로리안 드망즈 주교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장엄하게 순교한 순교복자 김대건(안드레아), 엥베르(라우렌시오), 모방(베드로), 샤스탕(야고보) 사제의 유해를
개인적으로나 공적으로 각 교회나 수도회 및 경당에서 최상의 예를 다하여 공경하고 그분들의 순교정신을
길이길이 기리며 기념하여 본받도록 이 증서를 명합니다.
천주강생 일천 구백 이십 오년 오월 이십삼일 대구 대목구장 주교 플로리안 드망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