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공동체 봉사자 월례회 자료

 

구역·반장 기도

 

사랑이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에게 값있고 귀한 책임을 지워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청하옵건대, 구역반장들이 섬기러 오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교우들을 섬길 수 있도록 그들에게 겸손과 지혜를 베풀어주소서. 또한 사목자를 도와 공동체의 선익과 일치를 위해 헌신하게 하시고 모든 공로는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주님의 은총에서 왔음을 항상 잊지 않게 하소서.

 

주어진 시간과 환경 속에서 모든 일들을 열심히 하도록 굳건함을 주시고, 얼마만큼 달란트를 받았는지에 신경 쓰기보다는 단 한 달란트를 받았다 하더라도 열심히 애쓰는 주님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무엇보다 구역반장의 책무는 사목자가 파견한 구역반의 작은 사목자임을 명심하고 구역반 식구들의 기쁨과 애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도가 되게 하소서.

 

저희의 힘이시며 사랑의 불가마이신 하느님, 저희가 구역반장으로서의 직분을 온전히 수행하려면 무엇보다 성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두 다리로 집집마다 찾아다닐 수 있도록 뼈마디에 힘을 주시고, 가고 오면서 유익한 것들을 충분히 얻게 해주소서. 그리고 저희의 입술에 위로의 말씀을 주시고, 평화와 은총의 기도에 힘을 더해 주소서. 그러나 무엇보다 저희 자신이 먼저 구원의 감격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날이면 날마다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바치게 하시며 순교의 삶을 살게 하시어 구역 식구들의 모범이 되게 하소서.

 

모든 마음의 임금이며 중심이신 하느님, 저희가 맡고 있는 구역반 식구들이 겸손과 일치와 화목 그리고 위로와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저희가 한 알의 밀씨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반적부 조사 미비점

1) 거주미상자 미파악

2) 냉담사유 미파악

3) 공석반 미파악

4) 실제적인 신앙상태 미파악

 

2. 반장 및 구역장 재면담

1) 구역 개편을 위한 최종 면담

2) 새로 파악된 반적부를 근거로 실제적인 면담

3) 구역도 확정을 위한 의견 수렴

 

3. 신영세자와 전입자 관리 결과

1) 교적 전출 없이 냉담하고 있는 신영세자 파악 및 전출 유도

2) 현재 냉담하고 있는 신영세자 파악 및 미사 참례 유도

3) 최근 전입자 연락 및 본당 미사 후 얼굴 확인

4) 전입자 소공동체 및 제단체 소개 및 가입 유도

 

4. 반 봉사자의 성숙

1) 복음의 힘

늘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서 마음에 와 닿은 말씀을 봉사자 수첩에 기록한다. 신앙과 삶을 일치시키고 예수님의 증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2) 교육

본당이나 제 단체의 교육과 피정에 참여한다.

 

3) 다른 사람을 섬기는 지도자

구역 봉사자는 자신을 드러내고 과시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예수님만을 드러 내고 예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일하는 겸손한 지도자이다(루카 18, 14참조).

 

4) 지혜로운 지도자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반 봉사자는 성령의 불길을 막아 버리고 반원들 의 기를 꺾어 버리고 상처를 주기도 한다. 지혜로운 반 봉사자는 성령의 이 끄심에 귀를 기울여 반원들 한 사람 한 사람 안에서 부는 성령의 활동을 귀 하게 여긴다.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아버지, 안다는 사람들과 똑똑하다는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감추시고 오히려 철부지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 보이시니 감 사합니다.”(마태 11, 25)

 

5) 늘 기도하는 자세

구역 봉사자는 기도하는 사람이다. 구역원들을 한 사람씩 기억하며 기도한 다. 기도로 시작한 일은 반드시 열매가 있다.

아무 걱정도 하지 마십시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그러면 사람으로서는 감히 생각할 수 도 없는 하느님의 평화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지 켜주실 것입니다.”(필립 4, 6-7)

 

6) 배우는 자세

사람들을 만날 때 그들 안에 있는 장점이나 거룩한 모습을 배우려고 한다. 가르치는 자세보다는 배우는 자세를 갖고 배우는 중에 가르침을 주기도 한 다는 것을 기억한다.

 

7) 온유함과 참을성

구역 봉사자는 참을성과 온유함을 가지고 죄인들의 회심에 대하여 큰 희망 을 가져야 한다. “주님의 종은 다투어서는 안 됩니다. 도리어 모든 사람을 온유하게 대하고 잘 가르치고 참을성이 있어야 합니다. 또 반대자들을 부드 러운 마음으로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셔서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실 것입니다.”(2티모 2, 24-26)

 

5. 소공동체 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제안

 

조직 소공동체 모임 조직을 10명 이내로 세분화하는 것이 좋다(최대 12). 그래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모임을 가질 수 있으며 쉽게 형제적 친교를 나눌 수 있다.

 

모임 소공동체 모임은 구성원이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야 한다. 전원이 참석할 수 있는 시간이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도 최대한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본당 행사와 비롯해서 다른 모임들과 겹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봉사자는 사전에 반드시 연락해 주어야 한다.

 

시간 소공동체 모임 시간은 되도록 한 시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참석자들이 지루한 감을 느끼면 실패하기 쉽다. 그리고 친교 시간도 밤 10시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 사순시기에는 술을 자제한다.

 

진행 운영의 묘가 요청된다. 처음 나온 신자나 복음 나누기 등에 어색해 하는 신자들에게 무리하게 강요하지 않도록 한다. 자연스럽게 권고해 보고 주저하면 즉시 넘어가는 것이 좋다. 시간을 가지고 서서히 익숙해지도록 배려하라.

 

실천 작은 것일지라도 가능한 한 실천사항을 정하도록 한다. 공동체 전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면 더욱 좋고, 그것이 안 되면 개인적으로라도 할 수 있는 일을 정하도록 한다. 구성원들은 이를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일은 실천사항으로 정하지 않도록 한다.

 

 

뒤풀이 뒤풀이는 친교를 나누기 위해서 필요하지만 뒤풀이가 주가 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적당히 하고 끝내는 것이 좋다. 그보다는 평소에 공동체 구성원들과 자주 친교와 대화의 자리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후속 조치 소공동체 모임이 끝난 후에는 모임의 결과를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모임에 나오지 않는 신자들에게도 빠짐없이 전달해서 공동체의 사정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소속감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 소공동체 활성화의 관건은 소공동체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필요성에 교회 구성원 모두가 일치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느냐에 있다.

 

6. 복음 나누기 7단계 요령-별첨 참조

 

7. 11월 주요 계획

11/2() 위령의 날 미사(양산 11:00, 본당 19:30), 저녁 미사 후 성시간

11/4() 성모신심미사 10:30, 성소후원회

11/5(주일) 예비자 피정 10:00

11/7() 성월특강 사말(四末)의 노래저녁 미사 후

11/9() 봉성체 10:00(반구역장 대동)

11/10()~11() 주일학교 가을 소풍

11/19(주일) 세례식, 안드레아회 무연고 묘지 벌초 작업

11/26(주일) 꾸리아 및 연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