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월요일, 직장의 제 자리에 앉아 한 주를 엽니다.
어제가 세월호 3주기. 특별편성된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보면서
세월호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를 가슴 먹먹하게 다시 생각했습니다.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한다.' 이런 평범한 말로는 가족들의 절절한 바램을 1프로도 담지 못하는,
' 세월호 유가족'이란 꼬리표를 평생 달고 살아야 하는 그들의 아픔을 내가 역시 1프로라도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무관심'이란 최대악을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변화시켜 실천하는 한 주 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