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대.JPG  @ 태형대

태형이나 장형을 행할 때 죄인을 엎어 놓고 태장, 곤장, 치도곤 같은 형을 행사했던 널빤지로 두 발을 꼬으고 양 팔을 묶어 놓은 것이다.
대들보사형틀.JPG   @ 대들보 사형틀

이 형구는 대원군이 병인교난(丙寅敎亂)때 천주교 신자들을 한꺼번에 많이 죽이기 위하여 만들어 졌다.
두개의 대들보 모양의 나무 토막을 하나는 천정에 매달고, 나머지는 그 아래 놓은 후 한번에 나란히 엎드려 머리를 올려 놓고 매달린 대들보로 내리 쳐서 머리가 터지게 하여 죽였던 것이다.
행형도자.JPG  @ 행형도자

죄인을 참수할 때 사용하던 칼로서 비교적 날이 둔하며 죄인을 눕혀놓고 행형하였다.매우 날이 둔한 것이기에 여러번 내리쳐야만 하는 참수칼이다.
사본 -20171122_153529.jpg   @ 돌형구

일명 [돌 교수대]라고 한다. 병인박해시 많은 천주교인들의 학살로 민심이 동요되자 정치적으로 불안을 느낀 대원군이 '소리 없이 죽이는 기계'를 만들라는 명을 내리게 되어 돌로 형구를 만들게 되었다.
목은 밧줄로 묶고 둘 구멍 속에 밧줄을 넣어 반대쪽에서 잡아 당겨 소리없이 죽이던 교수대이다.
큰칼과피향목도.JPG  @ 큰 칼과 피향목도

두 사람을 마주보게 하여 한 칼 안에서 두 사람의 목을 고정시키는 것으로 옥구(獄具)의 하나로 죄수의 목을 봉쇄하는 나무 칼이다.
곤장.JPG   @ 곤장

목봉()으로 죄인의 볼기와 허벅다리를 치도록 만든 형구

대체로 군무()에 관한 범죄에 한하여 사용하였다.  때리는 부위를 버드나무로 넓적하게 만들었으며, 작은 가시나무 회초리의 태(), 큰 가시나무 회초리의 장()보다 훨씬 길고 두꺼웠다. 종류는 중곤()·대곤·소곤 및 치도곤()이 있었다.( 소곤은 5척1푼, 중곤은 5척4푼, 대곤은 5척6푼이며 이 중에서도 치도곤은 중죄인에게 사용하였던 형구로 가장 무겁고 큰 것이다.)
 

[ 박해의 유형 ]
  줄톱질
순교자들을 기둥에 묶어놓고 허벅지에 밧줄을 느슨하게 감아 형리 두명이 톱질하는 모양으로 잡아당겨 고문함.
밧줄이 뼈에 닿을 때까지 서로 당김.
(정해년박해 신태보 베드로 고문 : 가는 밧줄이 살 속을 파고 들어가고 밧줄이 살 속 깊이 들어가 풀지도 못하게 되니 신 베드로는 다시 실신을 하였다.)
 타형문(打刑文)
순교자들의 온 몸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앉혀놓고 때려서 고문함.
  석형
돌로 쳐 죽이는 방법
  대들보형
뒤편 칼을 등 형리의 신호에 따라 큰 대들보를 밑으로 떨어지게 하여 목을 침.
(병인박해 때 해미 순교자들에게 가해짐. 한꺼번에 20~25명을 죽임)
  난장타살(亂杖打殺)
순교자들을 가마니로 덮어씌우고 형리들이 마구 때려서 죽임.
  횟가루 고문
순교자들을 거꾸로 매달아놓고 횟가루(또는 물이나 고춧가루, 오물)을 부어 고문함.
  큰칼
순교자들에게 큰 칼을 씌움
  가위주리
순교자들의 다리를 묶어놓고 정강이 사이로 가위 모양을 한 막대기로 주리를 틀어 고문함.
(정해년 박해 신태보 베드로 고문 : 힘세고 큰 사나이가 양편에서 그 막대기 끝을 꽉꽉 누르는 동시에 등 사이에 낀 큰 막대기를 한 쪽으로 잡아당기니, 그의 몸은 공중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가슴은 찢어지고 다리뼈는 으스러져버려 신태보는 기절하고 말았다. 거듭 되는 모진 고문 으로 침은 마르고 혓바닥은 입 밖으로 나오고 눈마저 튀어나왔다.)
  백지사
순교자들 얼굴에 창호지를 덮어씌우고 물을 뿜어 숨을 쉬지 못하게 하여 질식사시킴. 도배사라고도 함.
(전라도 여산지방, 경기도 이천의 순교자들이 남한상성에서 백지사로 죽임 당함. 병인박해)
  주리틀기
순교자들의 팔과 가슴사이로 막대를 넣어 주리를 틀어 고문함.
  삼모장
나무칼이나 나무도끼를 끼워 몸의 상체를 하체까지 오도록 묶고 고문함.
나무도끼로 살점을 찍어내는 살저미기.
  철퇴태형
순교자들을 철퇴로 마구 때려 고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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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의 도구와 유형 file 사무원 2017.11.26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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