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교회 예절

주일 미사 때에 성경 전체를 다 읽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 천주교회는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생각하여 3년을 한 주기로 해서 가해, 나해, 다해로 나누고 성서의 중요한 부분을 빠짐없이 읽을 수 있도록 성경독서 주기표를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주일 미사를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례하는 신자는 3년 동안 성서의 주요 부분을 모두 듣는 것이 가능하며, 3년 간 미사를 하루도 빠지지 않는 신자라면 성경을 모두 듣고 읽는 것이 가능합니다.

 

지금의 전례에 따르면 주일미사에서는 원칙적으로 제1독서는 구약 성서에서, 2독서는 신약 성서 중 사도들의 서간에서, 3 독서는 복음서에서 선택합니다.  각각 52부분으로 나눠집니다.

 

예수의 생애에 일어난 중요한 사건, 즉 성탄과 그 준비기간인 대림절, 주님공현 대축일, 사순과 성주간과 부활절, 성령강림 대축일, 성인들의 기념일 등으로 교회력 안에 각각의 기념일이 정해져 그날 성서와 관계된 부분을 읽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