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여정 궁금해요

7. ‘야훼입니까, ‘여호와입니까?

 

야훼입니다.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약성경이 히브리어로 쓰일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음 없이 자음만으로 성경말씀을 기록했습니다.
야훼의 경우 자음과 모음을 합하여 ‘Yahweh’라고 기록한 것이 아니라
자음
‘YHWH’만을 기록한 것입니다.
 

한국천주교에서는 그리스어 번역본 등 여러 자료를 검토하면서
‘YHWH’야훼로 발음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 야훼 하느님이라 호칭하고 있고,
한국개신교에서는 영어식 표기 ‘Jehovah’를 음역하여
여호와 하느님이라 호칭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YHWH’의 정확한 발음이 무엇인지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언어학적으로나 문법적으로
야훼가 더 적절한 음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8. 왜 우리는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조상과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시고 돌보심으로써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되셨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나의 아버지라 부르고
너희 아버지라 부르심으로써 외아들로서의 당신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도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이고
,
그분께서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요한 1,12)
주셨기 때문입니다.


현대 여성신학에서는 어머니로서의 하느님을 말하기도 합니다.
물론 하느님은 남성도 여성도 아니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성()을 초월하여 계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