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토요일 저녁 7시, '파스카 성야' 미사가 빛의 예식을 시작으로 똔득탕 성당에서 봉헌됐습니다. 이날 미사에서는 신자들 1독서부터 7독서까지 이어지는 말씀의 전례를 통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미하며 부활의 의미를 묵상했습니다. 주임신부님은 일상 생활에서도 어려움이나 고난의 시간을 수용함으로써 새 생명과 새 삶으로 건너가는 파스카를 얻을 수 있으며, 원망하는 마음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상의 파스카를 성취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한 이날 미사 중에 세례수 및 성수 축복과 신자들의 세례 서약 갱신이 있었습니다. 미사 후에는 구역분과에서 부활을 축하하는 떡을 준비하여 교우들이 함께 나누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