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가 5월 20일, 후엔시 성당에서 봉헌되었습니다. 교회의 탄생일인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에서 주임 신부님은 강론을 통해 "하느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생각과 언어를 주셨고, 이로 말미암아 내 자신과 가족, 이웃, 그리고 주님과 소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사 중에 교우들은 준비된 '성령칠은'을 뽑으며 각자의 마음 안에 주님을 모시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령 칠은>
지혜: 하느님의 사랑을 세속 사랑보다 귀하게 여기는 은사
통찰: 주님의 진리를 깨닫게 도와주는 은사
의견: 선악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돕는 은사
지식: 믿을 것과 믿지 말아야 하는 것을 식별케 하는 은사
용기: 신앙 생활에 수반하는 장애를 극복하는 힘을 주는 은사
공경: 하느님에 대한 자녀적 사랑을 증진시키는 은사
경외: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하느님의 마음이 상할까 염려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 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