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수요일 저녁 7시. 돈뜩탕 성당에서 '성모님의 밤'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이날 미사는 한국에서 초청된 권아름 아가페 자매의 '영혼의 몸짓 봉헌'으로 시작됐습니다. 주임 신부님은 성모님께 정성스레 준비한 화환을 봉헌하고 교우들은 감사의 마음으로 촛불을 봉헌했으며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이 성모님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다음 순서로 신부님께서 성모님께 올리는 편지를 낭독했고 김화영 카타리나 자매의 편지와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연주, 합창으로 성모님의 밤이 더욱 아름답고 풍성해졌습니다. 이날 교우들은 묵주기도와 '성모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를 올리며 예수님을 충실히 따랐던 성모님의 신앙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