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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 2 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우리는 부활의 기쁨으로 부활 팔일 축제를 지냈습니다.

부활 제 2 주일에는 주님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통해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하느님의 큰 자비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날입니다.

"하느님의 자비란 인간이 되어 우리에게 오신 '강생의 신비'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목숨을 내어 놓은 십자가의 사건, 그리고 부활로 보여주신 우리에 대한 하느님의 자애롭고 너그러운 사랑"입니다. 그렇기에 하느님의 자비, 우리를 위한 무한한 사랑에 얼마나 자신을 온전히 의탁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자비 주일에 묵상해야 할 내용입니다. 저희 성전 뒤편에 걸려있는 자비의 예수님 성화 아래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자비와 사랑의 주님께 의탁하는 날 되시기바랍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토마스의 불신을 씻어주시는 내용입니다. 이 모든 내용이 자비로운 주님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복음묵상

1. 평화가 너희와 함께 : 모든 불안, 두려운, 죄책감을 씻어주시는 말씀

2. 숨을 불어넣으며 : 인간을 창조하신 후 숨을 불어넣으시는 생명체가 되었다

주님의 부활을 통해 주어지는 새로운 생명의 시작

믿는 이들의 새로운 삶의 시작이 주님으로부터 주어짐

3. 손가락을 넣어 보아라 : 우리의 불신을 씻어주시는 자비의 주님

부활에 대한 믿음이 없는 이들이 믿을 수 있도록 이끄시는 말씀

4. 이야기의 목적 : 내가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대한 자책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도록, 그분의 이름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 실제로 토마스는 순교의 순간까지 복음을 선포했다.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자비의 하느님께 의탁하며 부활의 기쁨을 더 크게 누리고, 복된 신앙생활을 해 나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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