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사목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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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기도 좋을시고 아기자기 한 지고,

형제들이 오순도순 한데 모여 사는 것”(시편 133,1)

사랑하는 교리성당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난 2021신앙과 말씀의 해’, 2022성체와 말씀의 해를 지내왔습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불편을 겪는 중에서도 하느님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고 성체성사의 중요함을 묵상하며 신앙, 성체, 말씀이라는 귀한 보물을 통해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 2023년에는 우리들이 선물로 받은 신앙, 성체, 말씀의 은총을 바탕으로 친교와 말씀의 해를 지내고자 합니다.

교구장님께서는 친교란 하느님과의 수직적인 차원과 사람들 간의 수평적 차원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친교는 하느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을 이어주고, 동시에 지상 교회를 천상 교회와 긴밀히 연결시켜 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만남을 성사적 차원으로 올려 이 땅에 하느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합니다.

친교는 단순한 인간적인 만남이 아니라 하느님과 먼저 깊은 관계를 이루는 것이고, 우리의 만남이 하느님을 알리고 주님을 드러내는 귀한 도구이며, 지상 교회와 천상 교회의 일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영성 성장의 한 단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 본당 신자 모두가 하느님과 사람과 그리고 세상을 향한 친교를 통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합시다. 또한 이러한 친교를 통해 올 한해 우리 모두가 많은 역경들을 이겨내고 더 큰 기쁨으로 살아가며, 제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부족한 신앙이 한 걸음 더 움직이며 나아가도록 합시다.

좋기도 좋을시고 아기자기 한 지고, 형제들이 오순도순 한데 모여 사는 것

시편 1331절의 이 말씀처럼 우리 공동체가 친교를 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고 기도합시다.

실천사항

1. 하느님과 친교 하기

- 매주 주보에 나오는 성구 외우고 묵상하기

- 성사 안에서 하느님 사랑 느끼기(미사, 고해성사 등)

- 창세기와 탈출기 필사하기

- 1주에 30분 이상 성체조배하기
2. 이웃과 친교 하기

- 전 신자 먼저 인사하기

- 구역, 반 활성화 하기

- 자선(후원)을 통한 이웃 사랑 실천하기

 

3. 세상과 친교 하기

- 회칙 찬미받으소서지속적으로 실천하기

- ‘지구를 위한 기도바치기

- 재활용, 재사용 생활화하기

 

4. 청소년의 해를 준비하며

- ‘젊은이를 위한 기도바치기

- 본당 전례에 젊은이 초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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