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용어 및 기타 상식
     
       
       
    

기본용어
장례(葬禮)   죽음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행해지는 일련의 의례
장사(葬事)   시신을 화장하거나 매장하는 등의 시신을 처리하는 일련의 행위
고인(故人)   장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죽은 이에 대하여 예(禮)로서 높여 부른 말
시신(屍身)   죽은 사람의 몸체를 높여 부르는 말
사망진단서
  (死亡診斷書)
  의사가 사람의 사망을 의학적으로 증명할 때에 작성하는 문서
사체검안서
  (死體檢案書)
 
의사의 치료를 받지 아니하고 사망한 사체를 살펴서, 의사가 사인(死因)을 의학적으로 검안하여
사망을 확인하는 증명서
상가(喪家)   장례를 치르는 장소로서 상을 당한 자택이나 장례식장
상주(喪主)   고인의 자손으로 장례를 주관하는 사람
호상(護喪)   장례에 관한 모든 일을 맡아서 진행하는 사람
유족(遺族)   고인과 친인척관계에 있는 사람
문상(問喪)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하는 일
문상객
  (問喪客)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하러 온 사람
 장례절차 용어
임종(臨終)   운명하는 순간을 지켜보는 것
운명(殞命)   숨을 거두는 것
고복(皐復)   고인이 소생을 바라는 마음에서 시신을 떠난 혼을 불러들이는 것
수시(收屍)   시신이 굳어지기 전에 팔과 다리 등을 가지런히 하는 행위
안치(安置)   시신의 부패와 세균번식 등을 막기 위하여 냉장시설에 시신을 모시는 것
부고(訃告)   고인의 죽음을 알리는 것
염습(殮襲)   시신을 목욕시켜 수의를 입히고 입관하는 일
입관(入棺)   시신을 관에 모시는 일
보공(補空)   시신이 움직이지 않도록 관의 빈곳을 채우는 일
영구(靈柩)   시신이 들어 있는 관
결관(結棺)   영구를 운반하기 편하도록 묶는 일
복인(服人)   고인과의 친인척 관계에 따라 상복을 입어야 하는 사람들
성복(成服)   입관후 상주와 복인이 상복을 입는 일
상식(上食)   고인이 생시에 식사하듯 빈소에 올리는 음식
장지(葬地)   시신을 화장하여 납골하는 장소 또는 매장하는 장소
발인(發靷)   상가(장례식장)에서 영구를 운구하여 장지로 떠나는 일
 장례용품 용어
조등(弔燈)   상가(喪家)임을 표시하기 위하여 거는 등(燈)
수시포
  (收屍布)
  돌아가신 직후 시신을 덮는 홑이불
혼백(魂帛)   고인의 영혼을 상징하기 위하여 빈소에 모시는 삼베나 명주로 접어서 만든 패(牌)
영정(影幀)   고인을 상징하는 초상화 또는 사진
수의(壽依)   시신에게 입히는 옷
폭건(幅巾)   시신의 머리에 씌우는 건
멱목(冪目)   시신의 얼굴을 덮는 천
충이(充耳)   시신의 귀를 막는 솜뭉치로 된 귀마개
악수(幄手)   시신의 손을 싸는 손 싸개
습신   시신에게 신기는 신발
조발랑   시신을 목욕시킬 때 빠진 머리카락, 손톱, 발톱 등을 넣는 작은 주머니
상장(喪杖)   상주와 복인이 짚는 지팡이
상장(喪章)   양복 형태의 상복을 입을 때 가슴에 부착하는 리본
두건(頭巾)   상복을 입을 때 머리에 쓰는 건
효건(孝巾)   굴건제복할 때 항주와 복인이 머리에 쓰는 건
굴건제복
  (屈巾祭腹)
  전통적인 상복
명정(銘旌)   고인의 관직이나 본관, 성명 등을 쓴 붉은 색 깃발
칠성판
  (七星板)
  시신을 받치기 위해 관 바닥에 놓는 널판지
관보(棺保)   영구의 덮개
천금(天衾)   입관할 때 시신을 덮는 이불
횡대(橫帶)   매장할 때 영구 위에 흙이 직접 닿지 않도록 덮는 나무토막 혹은 널판지
부의록
  (賻儀綠)
  문상객들의 이름과 부의금을 기록한 명부
영구차
  (靈柩車)
  영구를 운반하는 자동차
 장례시설 관련 용어
장례식장   장례의식을 행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장소
빈소(殯所)   문상객의 문상을 받기 위하여 고인의 영정이나 혼백을 모셔 놓은 장소
접객실   문상객을 대접하기 위한 장소
안치실   시신의 부패와 세균번식 등을 막기 위하여 시신보관용 냉장시설을 갖춘 장소
염습실   시신을 목욕시켜 수의를 입히고 입관하는 장소
유족참관실   염습할 때 유족이 참관하는 장소
장례 용품
조등(弔燈)
상가(喪家)임을 표시하기 위하여 집앞의 대문이나 벽에 걸어놓는 등
칠성판(七星板)
시신을 바르게 펴기 위하여 시신을 올려 받쳐놓는 판(폭은 30센티 정도, 길이는 180센티 정도)
채반
사자밥 세그릇 세 켤레를 받쳐서 상가의 집 앞에 진열해 놓는 그릇
기증(忌中)
상중(喪中)임을 알리기 위하여 상가의 대문이나 상주가 경영하는 점포의 문 앞에 붙여놓는 안내표지
병풍
영좌를 설치하는 곳에 세워 놓으나 병풍의 앞면(문자표시)과 뒷면(그림)을 혼돈되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위패(位牌)
고인의 지방을 써서 간직하는 제품, 신위(오동나무, 플라스틱)
한지(漢紙)
일명 염습지라고도 하며 시신의 결박이나 입관 전후의 관내부에 미리 깔기도 한다.
관보
시신을 입관하여 결관(結棺)후에 그 관을 씌우는 보로써 일반(유교의식)적으로는 홍색, 또는 주황색을 천주교 의식에서는 검은천에 흰색의 십자가를, 기독교 의식에서는 흰천에 붉은 십자가를 불교의식에서는 불교지표를 한 것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관(棺) = 널 = 곽
시신을 담아서 장지까지 운반(운구)하는 상자로서 상가의 형편과 용도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다(퇴관용, 입관, 매장용, 화장용, 석관)
습신
시신의 신발(꽃신)이며 면이나 종이로 만듭니다.
명정(銘旌)
고인의 관직(官職)이나 성명을 기록한 기(旗)로서 붉은 천에 은분이나 흰색글로 씁니다.
면모 악수(面帽握手)
시신의 얼굴을 싸서 손톱을 깍아 담는 주머니를 손에 쥐어주고 감아주는 장갑(악수)
예단(禮緞)
청실(남자)과 홍실(여)로 만들어 이승을 결별하고 저승과의 결연을 의미하는 비단제품으로서 횡대 위에 올려놓고 예를 표하고 화장시에는 관속에 넣어서 화장을 합니다.
횡대(橫帶)
  장지에서 하관후 관위를 시토하기 전에 광중에 들어갈 관위를 덮는 일곱장의 나무판자
초석(草席)
충해(蟲害)가 없다는 야생초를 건조시켜 여러묶음으로 만들어 시신과 관벽 사이의 공간을 채우는 것입니다. 초석대신에 고인이 생전에 입었던 의류 등(매장시에는 화학섬유질은 피할 것)으로 보공하여도 됩니다.
멧베
시신에 수의를 입힌 후 삼베 이십자(尺) 한필을 일곱쪽으로 잘라서 다시 각 한 쪽의 반정도를 3등분하면 21매 끼가 되는데 이것으로 시신을 결박할 때 사용합니다.
수의(壽衣)
  고인에 입히는 옷으로서 남자인 경우는 바지, 속바지, 저고리, 속저고리, 면노, 악수, 조발랑, 장매, 두루마기, 도포, 천금, 지금 금침, 버선의 14가지이며 삼베의 경우 22자가 소요되며 갖은 수의는 440자가 소용됩니다.
여자인 경우에는 바지, 속바지, 저고리, 속저고리, 원삼, 치마, 속치마, 면모, 악수, 조발랑, 장매, 천금, 지금, 금침, 버선
천금(天衾)
이불
지금(地衾)
금침(金枕)
베개
오랑(조발랑이)
대렴 입관때 고인의 손톱, 발톱, 머리털을 깍아 담는 삼베로된 주머니입니다.
만장(輓章)
상여로 발인을할 때 죽은이를 슬퍼하여 지은글을 비단 천에 적어서 기(旗)를 만들어 상여 뒤를 따라 갑니다.
상장(喪杖) 막대기
상여 뒤를 따라가는 상주가 짚는 지팡이로서 남자 상주는 대나무 여자 상주는 오동나무나 버드나무로 만들었습니다. 또는 고인이 아버님일 경우는 대나무 지팡이를 짚고, 어머님 상일 경우는 버드나무 지팡이을 짚습니다.
상복(喪服)
상주가 입는 옷입니다.
가정의례준칙에 "상복은 별도로 마련하지 아니하고 남자는 검은색, 여자는 흰색 옷을 입되 평상복도 가능하다" 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남자 상주는 두루마기, 바지, 저고리등이 있습니다.
여자 상제는 치마 저고리가 있습니다.
상복은 일반적으로 바지저고리와 치마 저고리를 말합니다.
남자는 바지저고리를 입고 그위에 두루마기 또는 굴건제복을 착용합니다. 또는 검은 양복을 입고 그 위에 굴건 제복을 착용합니다. 여자는 하얀 상복, 광목 치마, 저고리, 삼베 치마저고리를 입습니다.
굴건 제복 : 남자상주의 전통 상례복(삼베), 홍인한 상주만 착용합니다.
두루마기 : 맞상주, 맞며느리만 입으며 상복 위에 착용합니다.
복치마저고리 : 여자상주의 전통 상례복으로 며느리만 착용합니다.
치마저고리 : 여자의 상복
복조끼 : 삼베조끼로 딸과 며느리를 구분하기 위해 며느리만 착용합니다.
두건 : 상주나 친지들의 머리에 착용(남자)
행전 : 상주나 친지들의 종아리에 착용(남자)
수질 : 맞상주와 맞며느리, 딸들의 머리에 두릅니다.
요질 : 맞상주와 맞며느리, 딸들의 허리에 두릅니다.
완장 : 상주들의 팔에 착용, 맞상주용, 일반용이 다릅니다.
상가표시 : 조문객이 상가집을 찾아오도록 알려주는 이정표
기 타장례시에 사용되는 용품으로 만수향, 목향, 초, 향로, 촛대, 소독약(알콜, 세정대), 탈지면, 홑이불, 사진리본, 두건, 완장, 행전등의 용품이 있습니다.
 제사의 종류
  사시제(四時祭)
    사시제는 보통 시제(時祭)라고 부르는 것으로 사계절의 가운데 달(음력 2, 5, 8, 11월)에 고조부모 이하의 조상을 함께 제사하던 합동 제사이다. 시제는 정재(正祭)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제사의 으뜸이며 표상이었다. 또 그것은 일종의 축제와도 같은 것으로서 이날은 제사를 마친 후에 친지와 이웃을 초청하여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잔치를 벌이기도했다. 그러나 조선시대부터 기제가 중시되면서 시제에 대한 인식은 점차 퇴색되어 간 듯하다.
  선조제사
    "가례"의 선조에 대한 제사는 초조(初祖)와 그 이후 5대조까지 여러 선조에 대한 제사로 나뒨다. 전자는 시조의 직계 종손만이 행하는 것으로 매년 동지에 거행하고 후자에 대한 제사는 역시 그 선조의 직계 종손만이 제사하는 것으로 매년 입춘에 거행한다. 시조는 가문과 종속을 있게 한 시조이며 동지는 음기 가운데 양기가 처음으로 생겨나는 때이므로이때 초조를 제사한다. 입춘은 만물이 소생하는 시작이므로 그 형상이 선조와 같다 하여 이 날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절차는 대체로 사시제와 흡사하게 진행된다. 그러나 시조의 직계 종손 외에는 이러한 제사를 드릴 의무가 없고 또한 현대에 이러한 계절 제사를 모두 시행하기는 어렵다.
  부모제사(이제)
    부모를 우한 정기 계절 제사는 매년 9월에 거행된다. 9월에 행하는 것은 이때가 만물이 이루어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 대부분 진행절차는 역시 시제와같고 축문의 문구만 조금 다르다. 부모의 제사를 특별히 따로 둔 것은 그 친분이 다른 조상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역시 오늘날 따로 날을 잡아 행하기가 용이하지 않고 부모의 기일을 그냥 넘기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를 기일에 행하는 것이 편할 것 같다.
  기일제사(忌日祭祀)
    기일 제사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올리는 제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기제사가 중시되어 모든 제사에 우선되었고 제수도 가장 풍성하게 차렸다가 친지나 이웃과 나누어 먹는 떠들썩한 행사가 있었다. 기일제사에는 다른 제사와 달리 돌아가신 당사자만을 제사하는 것이었으므로 신주나 지방도 당사자의것만 모시고 제수도 단설로 하여 행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가문에서 제사 당사자와 그의 배우자를 합설하여 행하는 것이 관행으로 되어왔다. 이는 인정으로 보아 당사자 한 분만을 향사하기가 미안하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알려지고 있으며 또한 부모를 함께 제사하는 시제나 이제가 잘 시행되지 않았던 까닭에서 비롯된 풍습으로 생겨났다. 기일에는 특별히 근신하는 도리와 처신이 강조되었다. 이 날은 술을 마시지 않으며 고기를 먹지 않고음악을 듣지 않으며 검정 두루마기, 흰옷, 흰 띠를 착용하고 저녁에는 안방에 들지않고 사랑채에서 잔다.
  묘제(墓祭)
    묘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음력 10월에 많이 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묘제를 시제라고 청하며 음력 10월에 기제사를 지내지 않는 그 위 대의 조상, 즉 5대조 이상의 조상에 대한 제사를 1년에 한 번 지내는 것이 관행이 되었다. 원래 시제와 묘제는 전혀 다른 제사였다. 묘제는 그 조상의 묘소에서 지내는 것이 원칙이다. 산소를 잃어 버리거나 산소에 갈 수 없을때는 연고지에 제단을 설치하여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묘제는 그 제사의 장소가 산소이므로 그 진행차례도 집 안에서 지내는 제사와는 다르고 또 산신에묘제가 끝난 후에도 우리 전통 풍습에는 제사음식 나누기 곧 준의 풍습이 있었다.
  차 례
    설, 추석등에 지내는 차례는 오늘날 제사의 상징처럼 중요하게 인식되지만. 예전에는 속절 제사라고불리던 것으로 예법에 있는 제사가 아니다. 따라서 어떠한 예서에도 이 명절의 차례에 대한 전례가 수록되어 있지 않다. 명절의 차례는 산(生)사람들만 즐겁게 지내기 미안하여 마련한 약식 제사라고 할 수 있다. 차례는 시제에서와 같이 제사의 대수 안에 있는 조상들을 한자리에서 함께 지낸다. 예를 들어 고조까지4대 봉사하는 가정에는 고조부모 이하의 조상들을 함께 제사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설날에는 집에서, 한식과 추석에는 묘소에서 차례를 지내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지금은 모두 집에서 지내는 것이 관례화되었다. 차례의 제사는 일종의 약식 제사로서 그 절차가 매우 간소하였다. 술은 한번만 올리고 축문도 사용하지 않는다. 또 떡국이나 면, 떡등 그 계절에 먹는 음식을 올리고 밥과 국은 올리지 않았다. 그러나 근래에는 추석과 설날의 차례에 밥과 국을 올리는 집이 많다.
  한 식
    한식은 청명 다음날로 동짓날부터 계산하여 1~5일째 되는 날이다. 이 날은 예로부터 조상께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것이 관습이었다. 한식이란 말은 옛날 중국에서 비바람이 심해서 불을 떼지 않고 찬밥을 먹었다는 풍속에서 비롯된 것이다.
  연시제
    정월 초하룻날 아침에 드리며 봉사 대상은 원래 4대조까지였으나 요즘은 2대조까지만 한다. 차례 드리는 방법은 봉사 대상이 되는 여러분을 한꺼번에 모신다. 지방은 합사하는 경우 종이에 나란히 쓴다. 메는 떡국으로 대신한다.
  졸곡(卒哭)
    졸곡은 슬프면 곡하던 무시곡(無時哭)을 마치고 조석으로만 곡하는 것이다.
  부 제
    부제는 졸곡 다음날 망인의 새 신주를 조상의 위(位)에 부칠 때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대 상
    대상은 초상으로부터 윤달을 결산치 않고 25개월, 즉 만 2년에 마치는 것이며 차례로서는 두번째 기일에 행하는 제사이다.
  담 제
    담제는 대상을 지낸 뒤 한달을 가운데 두고 지내는 것으로, 죽음으로부터 27개월 되는 달 삼순 중 한달을 가리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을 기리어 지내는 제사이다.
  소 상
    소상은 초상으로부터 윤달을 계산치 않고 총 13개월 되는 기일, 즉 기년되는 날에 지내는 제사이다.
  길제(吉祭)
    길제는 담제를 지낸 다음날 삼순(三旬)중에 하루를 택하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로 하여 지내는제사를 말한다.
  이 제
    계추(季秋 ; 음력9월)에 지내는 제사로, 전달 하순에 택일하여 사당에 고하고 절차는 시제와 같다. 이제는 부친의 사당 제사를 말하며 "이"라는 말은 가깝다는 뜻이다.
  세사(歲祀)
    10월에 택일하여 친진묘(親盡墓), 즉 4대조가 넘은 묘소에 한 해 지내는 제사이다.
  절사(節祀)
    한식 혹은 청명파 추석에 상묘하여 간단히 지내는 제사로 친진묘에는 거행하지 않는다.
  산신제(山神祭)
    묘사와 제사에는 먼저 산신제를 지낸다. 이 때는 향, 모사 없이 지낸다. 또 절사에도 산신제가 있으나 이는 절사의 진찬과 절차대로 행한다.

상주가 되는 사람

  • 장자가 상주가 되고,
  • 장자가 죽고 없으면 장손이 상주가 된다.
  • 아들이 죽으면 장성한 손자가 있더라도 부(父)가 상주가 되고,
  • 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상주가 된다.
  • 처가나 친정 식구는 상주가 되지 못한다.
  • 원칙적으로 죽은 이가 속한 가정의 가장이 상주가 된다.

상주(喪主) 표시

완장(남자 착용)

완장은 삼베로 만들어 졌으며, 검은 색의 줄이 그어져 있는데, 당원 장례식장에서는 두 줄과 한 줄 그리고 무 줄이 있다.

  • 두줄 : 아들과 사위, 아들이 없을 시에는 장손이 착용한다.
  • 한줄 : 기혼인 복인(반드시 상복을 입지 않고 완장만 착용을 해도 복인이 된다.)
  • 무줄 : 미혼인 복인 (주로 손자들이 착용하게 된다.)
    * 복인은 : 부(父)계 8촌, 모(母)계 4촌까지로 한다.
    * 완장의 사용시기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가정의례준칙이 나오면서 굴건 제복 대신 상주임을 표시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가 되어 직계와 비속을 구분하기 위한 수단으로 줄을 넣고 넣지 않음으로 구분하게 되었다.

리본(여자 착용)

무명천으로 만들어진 머리 핀을 말한다.

  • 남자가 상을 당했을 경우 좌측머리 부분에 리본을 꽂는다.
  • 여자가 상을 당했을 경우 우측머리 부분에 리본을 꽂는다.

상장(남,여 착용)

장례를 마친 후 상을 당했다는 표시를 하는 것을 말한다.

  • 남자는 삼베로 만든 리본을 왼쪽 가슴에 부착한다.
  • 여자는 무명천으로 만든 리본(머리핀)을, 남자가 상을 당했을 경우 좌측머리, 여자가 상을 당했을 경우 우측머리 부분에 리본을 꽂는다.
    * 상장은 장례를 마친 후 탈상 때까지 직계가족만 착용한다.

제사 종류

성복제

입관이 끝나면 남·녀 상주들은 정식으로 상복을 입고, 분향소에서 제수를 올리고, 향을 피우며 첫 제사를 올리는데 이것을 성복제라 한다. (유교와 불교식에서 행함)

*최근에는 성복제를 올리기 전에 상복을 입고있는 경향이 있다.

발인제

장지로 떠나기 전 분향실에서 제물을 준비해 지내기도 하며, 故人을 영구버스(영구차)에 모셔 놓고 지내는 제사를 발인제라 한다. 발인제 의미는『이제 故人 000님의 유택(무덤)으로 모시고자 하오니 저희들과는 이세상에서 다시 뵙지 못하는 영원한 이별을 하오니, 故人의 평안을 비는 마음』에서 지내는 제사이다.

노제

장지로 가는 도중에 평소 故人이 애착이 있던 곳이나, 살았던 곳에 들러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한다.

사토제(산신제)

묘의 광중을 파기 전에 올리는 제사를 말한다. 사토제 의미는 이 곳에 광중을 세우니 신(神)께서 보우하사 후한이 없도록 지켜 주길 비는 마음에서 지내는 제사다.

평토제

광중을 메우기 시작하여 평지와 높이가 같게 되면 지내는 제사다. 평토제는 맏사위가 담당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광중이란? - 땅을 사각으로 파서 관을 모시는 자리.

성분제

장지에서 봉분(무덤만들기)이 완료되면 지내는 제사다.
성분제 의미는 무덤을 여기에 정하였으니 신께서 보우하사 후한이 없도록 지켜 주길 비는 마음에서 지내는 제사다.

초우제

초우제는 산에서 돌아온 날 저녁에 지내는 제사다.
장지가 멀어 다른 곳에서 숙박을 하더라도 그 곳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원칙이다.

재우제

재우제는 산에서 돌아온 다음날 식전에 지내는 제사다. 그러나 요즈음은 재우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삼우제

발인한 날로부터 이틀째 되는 날 장지에서 지내는 제사다.

*우제 : 돌아가신 영혼을 위로하는 제사로써 집에 돌아온 자손들이 故人을 홀로 묘소에 모셔 놓게 되어 외롭고 놀라지 않을까 걱정되어 예를 드리는 의식이다.

49제

임종하신 날부터 49일이 되는 날 지내는 제사다.
49제 의미는 불교 행사로서 육체를 이탈한 영혼은 바로 극락으로 가지 못하고 온갖 세파에서 저지른 죄악을 정화하는 기간이며, 어느 곳으로 갈 것인지 정해지지 않아 심판의 결과를 기다리는 기간을 49일로 보고있어 가족들은 영혼이 좋은 곳으로 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지내는제사다.

*오늘날 49제는 발인일로 부터 49일에 해당하는 날에 49제을 행하기도 한다.

한식성묘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매년 양력 4월 5일 또는 6일) 지내는 제사다.
한식날 종묘와 능원에서는 제 향을 올리고 민간인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간다.

기제

고인이 돌아가신 날 해마다 한번씩 지내는 제사다.
지내는 시간은 자정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다.

위령제

대체로 전쟁이나 천재지변 또는 대형사고로 인해 많은 생명이 희생되었을 때 죽은 이의 영 혼을 위로하기 위해 합동으로 지내는 제사다.
 

제사상 차리는 방법

좌서우동(左西右東)

신위를 어느 쪽에 모셨든 영위를 모신 쪽이 北이되고 영위를 향해서 우측이 東이며 좌측이 西이다.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과 고기(肉類)를 함께 진설할 때는 생선은 東, 고기는 西이다. 따라서 三탕을 쓸 때 어탕이 東, 육탕이 西, 계탕은 중앙에 놓게 된다.

이서위상(以西爲上)

신위를 향해서 좌측이 항상 상위가 된다. 지방을 붙일 때 考位(아버지)를 왼편 즉 西쪽에 붙이는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색 과실은 동쪽, 흰색 과실은 서쪽에 진설하는 가문도 있다. 따라서 홍동백서로 진설하는 가문은 대추가 가장 우측, 밤이 좌측으로 진설한다.

다례(茶禮)

음력으로 다달이 초하루 · 보름 생일에 간단히 낮에 지내는 제사이며 정월 초하루날의 연시제(年始祭)와 팔월 추석에 지내는 절사(節祀)가 있다.

좌포우혜(左脯右醯)

포를 좌에, 식혜를 우에 놓는다.

  • 과실중 복숭아는 제사에 안쓰며 생선중에서는 끝자가 치자로된 꽁치, 멸치, 갈치, 삼치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 제사 음식은 짜거나 맵거나 현란한 색깔은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고춧가루와 마늘은 사용하지 않는다.
  • 설에는 메(밥)대신 떡국을 놓으며 추석 때는 메 대신 송편을 놓아도 된다.
  • 시저(수저)를 꽂을 때에는 패인 곳을 제주의 동쪽으로 메를 담은 그릇의 한 복판에 꽂는다.
  • 두분을 모시는 양위 합체 때에는 메(밥)와 갱(국)과 수저를 각각 두벌씩 놓으면 된다.
  • 남좌여우(男左女右)라 하여 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에 모시는 것이 원칙이다.
  • 참고로 조(대추)는 씨가 하나로 나라 임금을 뜻하고 율(밤)은 세톨로 삼 정승, 시(감, 곶감)는 여섯개로 육방관속, 이(배)는 여덟개로 八도 관찰사를 뜻 함으로 조율시이(棗栗枾梨)의 순서가 옳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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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2024 연도연합회 조직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4.04.07 40
53 2024년 사순시기 메멘토 모리[수녀님의 마지막 가르침]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4.02.15 37
52 교구 선종사업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12.27 45
51 위령의 날[11/2] 묘지 미사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11.03 58
50 간소화 추석차례상 상차림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09.25 96
49 가톨릭 장례의 올바른 이해[3]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09.09 20
48 가톨릭 장례의 올바른 이해[2]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09.09 22
47 가톨릭 장례의 올바른 이해[1]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09.09 33
46 명절 가정 제례 예식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3.08.22 40
45 2022년 장례용품 인상가격 안내표[7월 1일 기준] file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2.08.08 109
44 위령 가톨릭성가 10곡 연속듣기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2.07.06 43
4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19 시신에 대한 장사방법 및 절차고시" 폐지 발령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2.04.23 27
42 [질병관리청]코로나- 19 감염 사망자 장례관리 지침 및 장례비용 지원 안내[PDF] file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2.03.30 46
41 [신앙체험수기] 주님과 함께 걷는 길 / 평화 방송,평화신문 대상 수상작 / 김하정 율리안나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2.02.20 45
40 건강에 좋은 습관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2.02.17 18
39 [스크렙] 2021년 11월 위령성월 전대사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1.11.03 47
38 [스크렙] 알아두면 편리한 장례의 품격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1.10.18 64
37 [스크렙] 위령기도(慰靈祈禱) 연도 동영상들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1.10.13 132
36 [스크렙] " 하늘의 성인들이여 " / 위령성월 노래기도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1.10.03 67
» [스크렙] 장례용어 및 기타 상식 개금체칠리아성가대박그레고리오 2021.09.30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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