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주님 공현 대축일/삼왕축일/동방박사축일(Epiphany)의 유래와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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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가우디 성당에

 동방박사(삼왕)들이 선물을 들고

베들레헴의 마굿간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모습이

성당의 Charity Fa?ade (자선의 대문) 에 새겨져 있다.

(2010년 6월 26일)

 

 

 

매년 1월 6일은 주님의 공현 대축일(The Feast of the Epiphany),

혹은 삼왕 축일(The Feast of the Three Magi)입니다.

이 축일은 크리스찬에게 큰 명절로 12일간의  크리스마스 축일을 끝내고,

새로운 교회의 절기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Epiphyny 라는 단어는 누구에게 보여주다(to show), 널리 알려주다(to make known),

드러 내 보이다(to reveal), 라는 뜻을 지닌 단어로

동방박사 세분이 선물을 가지고 꿈에서 예시한대로 동방에서 별을 따라서

베들레헴 작은 고을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와서

태어난 예수님이 정녕 주님이고 왕이라는 것을 만방에 널리 알려 준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서방 교회에서는 1월 6일을 Epiphany (주님공현 대축일)을 기념해 왔으며,

이 축일은 삼왕의 축일을 영어로 Three Kings' Day

혹은 동방박사(Three Wise Men or The Three Magi)축일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스페인어로는  el Dia de los Tres Reyes, la Fiesta de Reyes, or el Dia de los Reyes Magos;

네덜란드어로는  Driekoningendag; 독일어는 Dreik?nigsfest; 이탈리아어는 Epifania;

그리스 정교회/동방정교회 에서는 Theophany 이라고도 각각 불리웁니다.

현재 대부분의 나라들이 공통으로 그레고리안 달력을 사용하는 서방교회와 달리

줄리어스 시저때부터 사용되던 쥴리언 달력을 교회달력으로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러시아, 그리스와 그리고 대부분의 동유럽국가에서  동방정교회 신도들은

이 축일을 1월 19일에 기념하기도 합니다.

 

 

 

 

세 동방박사 이야기는 신약성서 4개의 복음서인 마르코, 루카, 요한, 그리고 마태오 복음서 중에서

유일하게 이 사건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는 마태오 복음 2장 1절에서 12절에 근거하는데,

밤하늘의 별의 안내로 Balthasar(발타살), Casper(카스퍼), 그리고 Melchior(멜키오르) 세 동방박사들이

베들레헴 작은 고을에 유태인의 왕이자 구세주인 아기예수님이 태어 나신 곳으로 찾아 와서

황금(gold), 유향(frankincence) 그리고 몰약(myrrh) 세가지 선물을 드리면서

경배하는 장면(Adoration of the Magi)이 성서에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경배 한 후에 예언한대로 예루살렘을 피해서 다른 길로 돌아 간 후에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헤롯 대왕은 베들레헴에 사는 3살 미만의 아이들을 학살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이미 아기예수님은 마리아와 요셉 양부모와 이미 이집트로 피신해서 죽음을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고 선물을 선사하고,

한편으로 유태인의 왕으로 널리 알려 주었을 뿐 아니라,

헤롯 대왕이 지시한 대학살에서 예수님의 목숨을 건지게 해 준 셈이 되었습니다.

 

캐톨릭교와 개신교에서는 주의 공현 대축일 날에 주로 동방박사들이 먼 길을  떠나서 

베들레헴에 태어난 아기 예수님께 경배 드리는 이야기에 중점을 두지만,

동방정교회에서는 이날을 예수님의 세례를 축하하고 기념하면서

크리스마스 날보다 더 중요한 대축일로 기념을 합니다.

 

주의 공현 축일 날엔 신자들의 가정집을 축성하고,

강이나 호수등 주변의 물을 축성하고(특히 예수님이 세례를 받은 요르단강을)

서로 선물을 주고 받기도 하고,

성경에서 나오는 내용대로 동방박사의 여정을 실제 재현하기도 하고

푸짐하게 음식을 장만해서 (특히 'King cake") 함께 들면서 축일을 기념합니다.

 

 

    

          동방박사들의 황금, 몰약, 유황 세가지 선물

 

 

마태복음에서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드리려고 가져 온 세가지 선물을

황금, 몰약 그리고 유황이라고 기술을 하는데 이 셋 다 당시에는

아주 귀하게 여기던 것들로 쉽게 추정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황금은 어떤 것인지 쉽게 이해가 되었지만,

유향(Frankincence) 과 몰약(Myrrh)은 내겐 생소한 한글 단어는 물론이고,

늘 사용하는 영어 단어로만으로 도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귀중한 물건인지 아울러 어디에 사용되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어서

관련된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유향과 몰약은 둘 다 나무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끈끈한 수지나 진(tree sap)이 주 재료인데

고대부터 진의 향기 때문에 무척 귀중하게 여겨지던 물질이었다.

 

유향은 주로 사막성 기후지방인 사우디와 동 아프리카와 인도에서 서식하는

보스웰리아 계통의 나무에서 나오는 하얀 나무 진이 주성분입니다.

특히 소말리아, 오만 그리고 예멘에서 자라는 이 나무들에서 나오는 진이

제일 냄새가 좋고 질이 좋은 유향의 재료로 여겨졌으며, 고가에 거래되었습니다.

 

몰약은 북아프리카와 근접한 아라비아 반도에서 주로 서식하는

Commiphora Myrrha (코미포라 나무)에서 흘러나오는 붉은색의 진이 주원료로 쓰였다.

 

이 두 가지 다 동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의 사람들이

5000년 전부터 좋은 향기를 제공하는 이것들을 중요시 여기게 되면서

따라서 점점 유향과 몰약의 수요도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이 향기로운 나무 수지 원료는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에까지

무역상들에 의해서  중요한 품목으로 활발하게 거래가 되어 왔습니다.

이 향기로운 수지들은 개인적으로, 종교적으로 사용되기도 했고,

때로는 의학적 목적으로 고대 사회에서 널리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사람들이 자주 목욕을 못하던 고대 시대에는

물로 몸을 씻는 대신에 사람들은 유향을 태우면서 생기는 연기를 몸에 쏘이기도 했고,

이집트 시대의 여인들은 유향의 재를 향수삼아 쓰기도 했고,

아이새도우로 그리고 분등, 화장품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유향과 몰약을 종교적인 예식에

제물을 바칠때에 쓰인 희생동물에 수지를 태운 연기를 씌우거나,

시신을 묻거나 혹은 시신을 썩지않게 미이라를 만들때에도 널리 쓰여졌습니다.

유다인들은 기원전 3세기부터, 크리스천들은 기원 후 4세기부터

이 두 품목을 비슷한 목적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근래에 발견된 파피루스에 의하면 기원전 1500년에 이미

사제들이 몸의 상처를 치료하거나, 해독제로 혹은 문둥병, 설사, 천연두등

여러가지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다목적으로 사용되었던 유향과 몰약은

수백년동안 중동의 상인들에 의해서 활발하게 거래가 되었고,

이들의 거래가 제일 활발했던 1세기에는 사학자 Pliny에 의하면

아라비아에서만 매년 1680톤의 유향과 450톤의 몰약이 생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제일 많이 거래되었던 장소는 남부 오만에 있는 쉬스르(Shisr) 오아시스였는데

여기에서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 후까지

메소포타미아, 인디아 그리고 중국까지 수출이 되었다고 기록했습니다.

이 오아시스의 유적은 현재 The Land of Frankincence 라는 이름으로

세계 유네스코 문화 유적지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이런 배경을 종합해 보면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경배하러 왔을 기원전 5년 경 당시에

몰약과 유향은 이미 오래전부터 여러모로 유용하게 널리 쓰여져서

실질적인 선물이자 귀중한 선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와 함께 태우는 유향의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것을

기도가 천국에 도달하는 것인 상징적인 의미도 내포합니다.

 

한편으로 몰약은 장례예식때 자주 사용되었으며, 또한 죽음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신약 성서에도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혀서 매달려 있을 때

몰약과 포도주를 섞어서 예수님께 드렸다는 이야기도 나오기도 합니다.

비록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도 않고, 값어치 별로 없지만, 

예수님시대에서는 귀하고 대단한 선물이라는 것을 쉽게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 삼왕축일과 주님 대공현축일을 보내면서 잠시 조용히 묵상을 해 봅니다.

과연 나라면 근거도 없는 꿈에서 일러준 예언을 따라서

그리고 요즘처럼 편한 교통편도 없고, 전깃불도 없고,

캄캄한 밤 하늘에 뜬 별에만 의존해서,

안전하고, 안락하고, 편한 집을 뒤로 하고,

여정길이 멀기만 할 뿐 아니라, 위험할수도 있고, 목적지도 불확실한 악조건에서도

굳은 신앙과 순명하는 자세로 선뜻 그 먼길을 떠났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내 자신에게 던져 봅니다.

도저히 그럴 용기도 없고, 믿음과 자신이 없어서 집을 떠날 엄두도 못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먼 여정을 거쳐서 고생스럽게 찾아 온 유태인의 왕이자, 모든 사람들의 구세주라는 분이

고작 허름하고 냄새나는 마굿간에서, 그것도 말의 먹이통인 말 구유에서 태어난 모습을 보고도

여전히 가져 온 선물을 드리면서 진심으로 기쁘게 경배를 드렸을까 하고 질문을 해도

아마도 나는 상상하던 고귀하고 당당한 모습의 왕이 아니라 누추하고 비천한 예수님의 모습을 본 순간

크게 낙담하고, 먼 길을 힘들게 온 것에 대해서 후회하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하면서

무거운 걸음으로 집으로 허탈하게 향했으리라.

 

2000년 전에 밤하늘의 별이 세 동방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인도 해 주는 네비게이터 역할을 해 주었듯이

올 한해는 밤하늘에 희망의 등대처럼 환하게 비추는 별(믿음, 신조)이

나의 긴 인생 항해에서 어둡고 힘들때나 괴롭고 슬플때에 그리고 그냥 포기하고 싶을때에

요긴한 길잡이나 이정표로 삼아서,

나의 나약함과 어리석음으로 때로는 방황을 하거나 길을 잃었을 때에

가야 할 길을 잘 찾아 갈 수 있도록 믿음과 인내, 겸손, 그리고 지혜를

부족한 내게 허락해 주십사고 이번 주 기도중에 감히 청하고 싶다.

 

 

 

 

       마태오 복음

 

         2장   동방박사들의 방문
   

    1절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2절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절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4절    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울법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메시아가 태어 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5절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6절    '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
    7절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시간을 정확히 알아내고서는,
    8절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시오.

             그리고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주시오.

             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9절    그들은 임금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 그러자 동방에서 본 별들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10절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11절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12절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 

 

 

주님 공현 대축일 지구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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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nd - 폴란드 바그샤바의 광장에서 동방박사 차림으로 낙타를 타고

 아기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사건을 재현하고 있다.

JANEK SKARZYNSKI/AF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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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nd - 동방박사로 분장한 배우들이 바르샤바 광장에서 성가족을 경배하고 있다.
 AFP PHOTO / JANEK SKARZYN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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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huania - 리투아니아의 빌니우스 시내에서 동방박사 차림을 하고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AP Photo/Mindaugas Kul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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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ce - 그리이스 북부의 데살로니키 항구 근처에서 바다에서 찾아 낸 목제 십자가를 한 남자가 들고 있다.

예수님의 세례를 기념하기 위해서 그리이스 내에 있는 강이나, 바다 항구에 던져진

목제 십자가를 건져 올리는 예식이 거행된다. 

.AFP PHOTO /Sakis Mitroli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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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ce - 그리이스 아테네 근교에 있는 플리스보스 해변에서 정교회 신부님이 

 십자가를 바다에 던지면 군중들이 바다로 뛰어 들어서 그 십자가를

 제일 먼저 건지기 위해서 물로 뛰어 들고 있다.

(AP Photo/Petros Giannakou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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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ines -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말탄 동방박사들이 모여 든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P Photo/Aaron Favi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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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ech Republic - 체코의 프라하하의 중심부에서 삼왕 행진을 벌리고 있다.

 (AP Photo/Petr David Jos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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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ech Republic - 상왕축제 날에 찬 물에 뛰어드는 풍습대로 블타바 강에 몸을 담구고 있다.

 (AP Photo/Petr David Jos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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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 스페인 카나리 섬 테네리페에서 동방박사 퍼레이드 중에서

 발타자르 왕으로 분장한 사람이 낙타를 타고 행진하고 있다.

AFP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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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 카나리 섬에서  멜키오르 왕으로 분장한 이가

카멜을 타고 공현대축일 전야에 열린 퍼레이드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AFP PHOTO / DESIREE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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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 카스퍼 왕으로 분장..

AFP PHOTO / DESIREE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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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 독일의 에켄바흐-알젠본에서 아이들이 동방박사 차림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고 있다.

어린이들이 이렇게 캐롤을 부른 댓가로 기부금을 걷어서

 2000개에 달하는 프로젝트에 쓰여지고 있다.

 (Photo by Thomas Lohnes/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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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GERMANY: 독일 대통령 요라킴 가우크씨가

동방박사 차림을 하고 슐로스 궁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환영하고 있다.

독일 전역에서는 12월 말부터 공현축일 사이에 이렇게 동방박사 차림을 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다니면서 캐롤을 불러서

모은 기금으로 전쟁을 겪고 있는 나라의 병원과 교육을 위해서 쓰이고 있다.

(Photo by Sean Gallu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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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GERMANY

 (Photo by Sean Gallup/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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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정교회 신부님이 겨울의 차거운 호수에 던져진

십자가를 건지기 위해서 물로 뛰어 들고 있다.

AFP PHOTO / DIMITAR DILK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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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아 - 삼왕축제 행사로 겨울의 차가운 툰자 강물에서 고전춤을 추고 있다.

역시 차가운 물 속에서 춤을 추는 사람은 그해 건강이 보장된다고 믿는다.

 AFP PHOTO / NIKOLAY DOYCHI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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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y -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리구오리 성당에서 프란시스코 교황님이 성서대로  꾸며 놓은  마굿간으로

아기예수님을 경배하러 걸어가시고 있다.

(AP Photo/Andrew Medich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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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ican - 프란시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주의 공현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 계신다.

 AFP PHOTO / VINCENZO PI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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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ican - 프란체스코 교황님이 공현축일 축성미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성 베드로 광장에서 동방박사 차림을 한 신도들...

Photo by Franco Origlia/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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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ey - 터키 이스탄불에 소재한 페네르 정교회에서 주의 공현 대축일 미사 후에

 근처에 있는 보스포러스 강에 뛰어 들어서

목제 십자가를 건져 올린 알렉산드리디스 게오르고스씨..

정교회에서는 보편화된 그레고리안 달력 대신에 줄리언 달력을 사용하는데,

이 달력에 의하면 12월 25일로부터  13일 후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한다. 

 AFP PHOTO/OZAN K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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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올란드 프랑스 대통령이  주공현대축일 아침에 엘리제 궁에서

오래된 주의 공현대축일 풍습인

거대한 Epiphany 모닝 케이크의 첫 조각을 자르고 있다.

Photograph: Rex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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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xico: 카히티틀란 마을에서 한 댄서가 삼왕대축일 퍼레이드

가면과 의상을 입고 참가하고 있다.

 Photograph: Michelle Freyria/Cor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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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y: 베니스에서 매년 주의 공현대축일에 열리는 베파나 배경주대회('Befana Regatta')에서

노파 "베파나"처럼 복장을 입고 그랜드 카날(대수로) 상에서 노를 젓고 있다.

베파나는 이탈리아의 산타클로즈에 해당되는 노파로

삼왕축일에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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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푸엔히롤라에서 주공현대축일 퍼레이드에 참가한

floats에서 몰린 군중들에게 던진 캔디를 한 여인이 받으려고 하고 있다.

 Photograph: Jon Nazca/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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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Gihon(히온)에서 삼왕분장을 한 사람이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1월 6일에 산타가 아니라

삼왕들이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준다.

 Photograph: Eloy Alonso/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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