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세례 축일과 세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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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20-01-10 02:00



[앵커] 모레는 가톨릭교회 전례력으로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세례성사의 기원이 되는 날이기도 하죠.

주님 세례 축일에 대해 김영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님 세례 축일은 예수가 요르단 강에서 요한 세례자에게 세례를 받으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수는 하느님의 아들이기에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요한 세례자에게 물로 세례를 받은 것은 성부 하느님께 순종하기 위해 선택한 겸손의 표양입니다.

세례를 통한 순종에 천주 성부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라고 화답합니다.

주님의 세례로 모든 사람은 하느님 나라로 들어가도록 불림을 받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 세례 축일은 하느님 아버지께서 진실로 마음의 눈을 뜨게 해준 성령을 주신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우리 신앙인들로 하여금 하느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는 세례성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줍니다.

세례성사는 견진성사, 성체성사와 함께 그리스도교 생활의 기초를 놓는 성사입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을 알기 전의 자신이 죽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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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님 세례 축일로 성탄 시기가 막을 내리고, 다음날부터 연중 시기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주님 세례 축일 저녁에 성탄 장식을 모두 치웁니다.

연중 시기는 사순 시기에 들어가는 2월 26일 재의 수요일까지 이어집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


<마트> ‘주님 세례 축일’과 세례성사

- 주님 세례 축일,
예수님이 요한 세례자에게 세례 받은 것 기념

- 예수의 세례, 하느님에 대한 순종 상징

-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 세례 축일, 하느님이 성령을 주신 날"

- 주님 세례 축일 통해 세례성사 의미 묵상

- 주님 세례 축일로 성탄 시기 마무리
==================================> change
2월 26일 재의 수요일까지 연중 시기

 
cpbc 가톨릭평화방송 김영규 기자(hyena402@cpbc.co.kr) | 최종업데이트 : 2020-01-1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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