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 튜더 (2017),
Tasha Tudor: A Still Water Story


다큐멘터리 | 일본 | 2018.09.13 개봉 | 104분 |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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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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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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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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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사계절, 마법 같은 타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이자 「비밀의 화원」과 「소공녀」,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카드 삽화를 그리고 30만 평 대지를 천상의 화원으로 일구며, 꿈꾸는 대로 살았던 자연주의자 '타샤 튜더'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 타샤가 직접 들려주는 그녀만의 행복 스토리!


[ PROLOGUE ]

전 세계가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그림책의 노벨상 칼데콧 상, 동화작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 리자이너 메달 수상
'호박 달빛' '코기빌 마을 축제' 등 100여 권의 동화책

반짝이는 일상의 순간을 따뜻하게 담아냈던 화가
'비밀의 화원' '소공녀'의 삽화, 백악관의 크리스마스카드에 실린 그림
아름다운 정원,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동물들, 일상이 예술 그 자체인 순간

꽃이 지지 않는 '천상의 화원'을 가꾼 가드닝의 대가
버몬트 주 30만 평 대지, 30여 년에 걸쳐 가꾸어진 타샤의 정원
전 세계 원예가들이 부러워하는 정원이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

19세기의 생활방식을 사랑했던 수집가
윌리엄스버그 박물관에 기증된 200여 벌의 골동품 의상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


“인생을 잘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지만 해줄 이야기는 없어요.
다만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처럼 살아가는 게 저의 신조이지요.
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상상해 온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라면,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성공을 만날 것이다.”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 About Tasha Tudor ]

그림 같은 정원에서 동화처럼 살았던 타샤 튜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동화작가, 30만 평의 지상 낙원을 일군 가드닝의 대가
타샤 튜더 (1915년 8월 28일 - 2008년 6월 18일)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기사인 아버지와 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타샤의 집은 아인슈타인, 마크 트웨인, 에머슨 등 걸출한 유명인들이 오가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자란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된다. 코네티컷에 위치한 부모의 친구 집에 맡겨진 타샤는 그곳의 자유로운 가풍에 영향을 받으며 농사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한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둔 그녀는 어머니의 골동품 가게 겸 찻집을 도우며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농사를 시작한다.
스물세 살, 첫 동화책 <호박 달빛>을 출간하며 타샤의 그림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1은 하나>, <엄마 거위> 등을 펴낸 타샤는 그림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칼데콧 상'을 수상하며 동화 작가로 널리 알려진다. 하지만 농업에 흥미를 잃은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네 아이를 키우면서 농사와 작품활동을 이어간다. 마흔세 살에 둘째 아들 톰이 영국에서 보내 온 '코기' 강아지에게 첫 눈에 반한 타샤는 코기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시리즈를 출간하고 한 번에 13마리까지 키우기도 했다.
명실상부 최고의 동화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인 '리자이너 메달'을 수상한 타샤는 56세에 책으로 벌어들인 인세로 버몬트 주 산골 30만 평의 대지를 구입한다. 꽃과 동물을 사랑한 자연주의자로 알려진 타샤는 그곳에서 오랫동안 소망해온 정원을 일구기 시작한다. 30여 년 후 18세기 영국식으로 꾸민 타샤의 정원은 사계절 내내 꽃이 지지 않는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전 세계 원예가들이 부러워하는 정원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다. 이곳에는 자연을 존중하고 삶을 사랑하는 타샤의 낙천성과 부지런함이 배어 있다. 꽃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이 정원은 지금,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About Movie ]

탄생 100주년 기념, 10년간 취재한 완결판
비밀의 화원으로 영원히 돌아간,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 '타샤 튜더'
아름다운 영상, 그녀가 직접 들려주는 유일무이한 인생 스토리!


영화 <타샤 튜더>는 마츠타니 미츠에 감독이 10년간 취재한 타샤 튜더의 공간과 라이프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 영화는 타샤만의 취향이 온전히 담긴 동화 같은 공간,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환상의 정원, 그녀가 직접 들려주는 라이프 스토리까지, 꿈꾸는 대로 살았던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동화작가, 화가, 원예가, 자연주의자, 수집가 등 타샤에게는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아이들과 동물, 자연을 그린 따뜻한 그림, 사계절 내내 꽃이 지지 않는 아름다운 정원, 19세기 생활을 좋아했던 그녀가 수집한 골동품 옷과 가구, 식기 등 타샤만의 감성이 담긴 스타일은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며 사랑 받아왔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삶을 대하는 태도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에요"라고 말하는 그녀는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나갔고 그런 삶을 충분히 즐겼다. 19세기의 생활방식을 동경했던 타샤는 스스로 불편함을 택했고 일상에서 행복을 찾았다.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정신 없이 살아요. 차를 마시고 저녁에 현관 앞에 앉아 개똥지빠귀의 고운 노래를 듣는다면 한결 인생을 즐기게 될 텐데."라고 말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소박한 삶을 살았다.
늘 기쁨이 가득한 삶을 살며 진정한 슬로 라이프를 실천했던 타샤의 삶은 누구나 꿈꾸고 싶은 모습이지만, 그녀의 모든 삶이 행복으로 가득 찼던 것은 아니다. 부모의 이혼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타샤는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네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꾸려 간 강인한 여성이다. 매 순간 현재에 충실하고 90세에도 '장미전문가'를 꿈꾸며 꿈꾸는 대로 살고자 노력했던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 타샤 튜더. 자기만의 방식으로 온전히 행복한 인생을 꾸려나갔던 그녀의 인생 스토리가 다시금 관객들 마음을 두드린다.


[ About Tasha's Artwork ]

"타샤의 그림은 초저녁 스러질 듯한 아름다움을 지녔다" - 뉴욕타임즈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동화작가이자 천상의 화원을 가꾼 최고의 원예가
일상이 곧 예술이었던 타샤 튜더, 그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스크린으로 만난다


영화 <타샤 튜더>는 살아있는 타샤의 정원과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동화와 일러스트 작품, 그녀의 삶을 총체적으로 담은 작품이다. 타샤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 중 하나이자 전 세계의 타샤 팬들에게 사랑 받는 '눈 속의 로라' 일러스트 작품을 시작으로 타샤의 첫 동화책 '호박 달빛'과 코기 강아지가 주인공인 '코기빌' 시리즈 등 그녀만의 따뜻한 일상과 감각을 담은 작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19세기 미국의 전통과 분위기가 녹아있는 타샤의 그림은 가장 미국적인 감성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백악관의 크리스마스 카드에도 실린 그녀의 그림은 수채화풍으로 단순하지만 세밀한 묘사가 눈에 띈다. 어린아이들과 동물, 꽃과 나무 등 유년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들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영화는 그녀의 작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타샤가 가장 사랑했던 살아있는 정원의 사계절을 생생하게 담았다. 56세에 버몬트 숲 속에 정원을 만들기로 결심한 타샤는 30여 년 후 꽃이 지지 않는 지상 낙원을 완성한다. 정원에 있어서는 절대 겸손할 수 없다는 타샤의 말과 같이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아름다운 정원, 한데 뒤섞여 어우러진 꽃들의 군락, 끝없이 펼쳐진 숲의 초록 물결을 스크린 가득 실감할 수 있다. 

1830년대의 전통적인 삶을 살았던 타샤가 제작진의 취재를 허락하게 된 배경에 마츠타니 미츠에 감독은 언제나 변화하는 살아있는 정원을 기록하고자 했던 타샤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회고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음미했던 타샤의 시선으로, 그녀의 삶과 예술을 완연하게 담은 영화 <타샤 튜더>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