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의 즐거움!>

 

마음 비우기 전엔 몰랐던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을 비우고 이제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나니 

비운 만큼 채울 수 있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습니다.

 

마음 비우기 전에는 어떡하면 가득 채울까 

욕심이 생겨나고, 무엇이든 갖고 싶은 

생각으로 넘쳐 나던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마음 비우고 빈 몸이 되고 보니 

세상을 바로 보이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빈 몸이 되기 전엔 허울 좋은 가식 덩어리가 가득 차서 넘쳐 흘러 내리던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이제야 알았습니다.

 

마음 비우기 전에는 세상 사람 모두를 

불신하고 믿지 않았는데, 세상은 아름답고 향기롭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마음 비우고 이제야 알고 보니, 

이렇게 쉬운 걸 예전엔 몰랐습니다.

 

가질 거와 버릴 것을 알게 되니 

희망 찬 미래와 행복이 보이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