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 목요일 입니다. 우리는 파스카 성삼일의 첫 번째 날인 주님 만찬 미사를 거행합니다. 우리는 이 미사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신비로 깊이 들어서며 성체성사가 제정되는 순간을 만납니다. 성부 하느님께 온전히 순종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몸을 내놓으시는 예수님의 한없는 사랑 안에서 빵과 포도주는 그 분의 몸과 피가 됩니다.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은총이며 위대한 선물인지 다시 한번 깨달으며 마음 모아 이 미사에 참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