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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목적) :

  성시간의 목적은
첫째 세상의 죄 특히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배은망덕으로 갚는 독성과 불경을 보상함으로써 성부께 용서를 청하는 것이고,
둘째 죄인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풍성한 자비를 간구하며,
셋째 제자들에게까지 버림받은 예수의 성심을 위로하기 위함이다. 
 
이 시간은, ‘너희는 나와 함께 단 한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단 말이냐?’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피땀 흘리며 성부께 기도하신 주님의 고통을 깊이 묵상하고 그 고통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한 시간을 깨어 기도하는 시간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과 세상의 죄를 보상하고 그리스도의 상한 성심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희생을 곁들여 바치는 사랑과 배상의 기도이어야 한다. 

출처 : 굿뉴스 자료실 (첨부자료 <성체조배_성체강복.hwp> 참조)
 
■ 유래 : 

  성시간은 예수 성심에 대한 신심의 하나로 한 시간 동안 특별히 겟세마니에서의 예수님의 고통을 묵상하며 지내는 것을 말한다. 즉, 성시간은 인류를 위해 고통받으시는 예수성심께 속죄와 희생, 감사와 위로를 드리는 기도의 시간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와 함께 단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단 말이냐?”(마태26,40)라고 하신 성서 말씀에 근거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성시간은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St. Margarita Maria, 1647-1690)에 의해서 비로소 시작되었고, 1829년 프랑스 파레 르 모니알(Paray-re-Monial)에서 예수회 신부 로베르 드브로스(Robert Debrosse)에 의해 이 신심을 전파하기 위한 단체가 창설되어 널리 퍼졌다. 

출처 :  굿뉴스 자료실 (첨부자료 <성체조배_성체강복.hwp >참조)

■ 전례예식

 

1. 성 시 간  순 서

 

1). 해    설('영성체후 기도'후) : 주례사제는 복사와 함께 성시간을 준비한다.

2) 시작성가 ------------------------------------------------------------------------- 선   다

3) 성체 현시 및 분향 ----------------------------------------------------------------- 꿇는다

4) 취지의 기도(주례사제는 선다)

5) 복음 낭독 ------------------------------------------------------------------------ 선   다

6) 묵    상(묵상자 낭독) -------------------------------------------------------------- 앉는다

7) 성 토마스 성체찬미(기도서 86쪽) --------------------------------------------------- 꿇는다

8) 예수 성심께 천하만민을 바치는 기도(기도서 32쪽)

9) 분향준비 성가(지존하신 성체, 성가 189-193)

10) 성체께 대한 분향(성가 부르는 동안)

11) 천주 찬미(사제)

12) 강복 전 기도(주례자는 선다)

13) 성체 강복(신자들은 성호경으로 응답한다)

14) 성체 거동(성체를 감실에 모심)

15) 마침성가 ------------------------------------------------------------------------ 선   다

16) 마침기도

 

※ 본당에 장궤틀이 없는 경우에는 '꿇는 부분'에서는 '선다.'

 

2.  성 시 간  예 절

 

[준비사항]

 

 * 제의방 ---------- 사제용 중백의, 영대, 향로, 향합, 갑바

 * 주수상 ---------- 어깨보(humerale), 종(딸랑이) <경우에 따라 제대 앞 적당한 곳>

 * 제  단 ---------- 촛대 6개, 성체포, 성광

 * 복  사 ---------- 향잡이, 예절지기  <미사 후 시종1. 2가 할 수 있다.>

 * 독경대 ---------- 성서(복음낭독).

 * 주례자자리(제단앞) - 카펫, 방석, 예식서, 악보, 가톨릭기도서, 마이크

 * 해설대 ---------- 예식서(해설자, 묵상자), 손전등(2), 마이크(교체용), 기도서

 * 성당입구 -------- 신자용 악보

 * 전등·소등자 ----- 성당내 모든 전등을 소등할 수 있도록 전례위원들을 배치

 

1) 시작전 해설 (영성체후 기도후)

영성체가 끝나갈 때, 제대회원 1명은 뒤(사무실)로 나가서 향에 불을 붙여 향로에 넣은후, 제의실에 가져다 둔다.

신자들이 성체를 다 영한 후, 사제는 '영성체 후 기도'를 바친다.

['기도합시다'→'선다'→ '---비나이다'(또는, 다스리시나이다)→'아멘']

 

☞ 해 설 : 모두 앉으십시오. 이어서 성시간이 시작됩니다. → (이어서 전례위원들은 성당내 천장 조명등을 모두 켠다)

 

미사 복사와 별도로 성시간 복사가 따로 있다면, 성시간 복사는 이때 제의실로 가고, 미사 복사는 제대 위에 있는 미사도구(미사경본, 마이크 등)를 치우고 주수상에 있는 성광과 초 4개를 제대 위로 옮긴다. 바로 초에 불을 붙인다.

제대 위 정리가 끝나면 주례사제는 복사와 함께 제의실로 가서 성시간을 준비한다.

제의실에서 향잡이는 입장하기 전에 향로에 숯불을 넣고, 예절지기는 향합을 들고 입장할 준비를 한다.

해설자는 '신자들을 앉힌 뒤', 바로 해설대 앞 기둥에 있는 천정 조명(서치라이트)을 스위치를 켜고 '시작전 해설'을 시작한다. (제대 준비시간이 필요하므로 천천히 읽는다.)

성시간에 참여하지 않는 미사 복사는 복사실에 가서 복사복을 벗은 후, 신속히 신자석으로 나온다. 늦게 나올 경우 성시간 중에 움직이게 되어, 신자들에게 분심이 들게 한다.

 

☞ 해 설 : 매월 한번 봉헌하는 이 성시간은, "우리를 위하여 당신 몸을 바치셔서, 인간을 모든 죄악에서 구해내시고, 깨끗이 씻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심께, 속죄와 희생과 위로의 마음을 드리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녀 말가리따에게 깨우쳐 주신 것과 같이, 성시간의 목적은, 천주 성부의 의노를 풀어 드리고, 죄인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자비를 간구하며, 제자들에게 버림받은 예수님께 대해 보속하는, 세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성시간의 묵상은, "너는 나와 함께 깨어 있어, 겟세마니에서 당한 죽음의 고통과, 제자들에게 버림을 받은 슬픔을 위로해 달라"는 말씀에 관한 묵상이어야 합니다. 또한 성체 안에 계신 성심께 대한 사랑과 경외심과 사죄의 마음을 드리고, 예수님의 고통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2) 시작성가 ---------------------------------------------------------------------------- 선  다

☞ 해 설 : 모두 일어서십시오. 성시간 시작성가는 (200)번입니다.

노래가 시작되면 해설자는 해설대 마이크를 빼어들고, 해설대 바로 뒤쪽(성가대쪽)에 있는  긴의자로 이동한다. (묵상자는 영성체가 끝나면 미리 그곳에 앉아 있는다.)

 

3) 성체 현시 및 분향 -------------------------------------------------------------------- 선상태

☞ 해 설: (사제가 감실 문을 열고 인사드릴 때) : 모두 장궤 (생략)

성시간 복사는 향로와 향합을 들고 사제와 함께 입장한다.

주례사제는 제단 앞으로 와서 복사들과 깊은 절을 한 후 제단에 오른다. 이때 복사들은 제단 아래 제자리에 서 있는다. 향잡이가 오른쪽에 선다.

주례사제는 감실을 향해 깊은 절을 한 후, 감실을 열고 성체를 모셔 성광에 현시하고, 다시 제단 앞 원래 위치로 내려온다. 이때 복사들은 제단 아래 제자리에서 사제가 감실문을 열고 인사 드릴 때 장궤한다.   ☞ 이때 신자들도 모두 장궤 한다.(장궤틀이 없으면 생략)

주례사제는 장궤한 후 복사들과 함께 성체께 깊은 절을 한다. 그리고 일어서서 향을 피운 후 다시 장궤한다. 향잡이가 오른쪽이다.

향잡이는 향을 피운 후 제대 앞에 장궤하여 향로를 주례사제에게 건넨다.

향로를 건네 받은 주례사제는 복사들과 함께 성체께 깊은 절을 한 후 사제는 무릎 꿇고 분향한다. (세번씩 세번). 그리고 다시 성체께 깊은 절을 한 후 향로를 향잡이에게 건네준다.

향잡이는 향로를 들고 제의실로 가서 두고 다시 나와 사제 옆에 선다.

분향을 하는 동안 신자들(성가대)은 성체에 관한 성가를 부른다.

(대개, 시작성가를 부르는 동안 성체현시 및 분향이 이루어진다.)

 

4) 취지의 기도 (주례 사제는 선다)

분향이 끝나면 주례자는 준비된 마이크를 들고, 거행되는 성시간에 대한 간략한 취지의 기도(또는 취지의 말)를 한다.

 

† 성자의 수난과 성령의 힘으로 만민을 살리신 하느님 아버지,

보고야 믿는 나약한 죄인을 용서하시고,

어떠한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당신을 증거하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사제는 독서대로 간다. 해설은 없다)

 

취지의 기도 후 복사는 무선 마이크를 사제로부터 받아 바닥에 놓고, 사제는 복사와 함께 절한 후, 바로 독서대로 가서 복음을 선포한다.

복사는 사제의 뒤를 따라 제단에 올라 복사 의자 앞에 가서 선다.

신자들은 계속 서 있는다. 별도의 해설은 없다.

 

5) 복음 낭독 (요한 20, 24-29 : 토마의 불신앙) --------------------------------------------- 선상태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주님 영광 받으소서!

☞ 해 설 : (없음)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사제는 강론 없이 제단 위 자리에 앉는다. 복사도 앉는다.

 

6) 묵  상(묵상자 낭독)  ----------------------------------------------------------------- 앉는다

 

☞ 해설 : 모두 앉으십시오.

 

소등 : 전례위원들은 대기하고 있다가 성당내의 모든 전등을 끈다.

 

묵상 : 지정된 묵상자가 한다. 묵상은 전등이 모두 꺼지고 주위가 조용해지면 시작하되, '빠르지 않게,          차분히, 정확하게' 읽는다.   (옆에 앉은 해설자가 손전등을 비추어 준다.)

  

☞ 묵상시작

 

아주 먼 옛날, 어느 나라에 왕이 살고 있었는데, 나이가 들자 우울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여봐라"하고 신하들을 불러 모은 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생동안 나는 사람이 체험하고 감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경험하고 듣고 보았지만, 아직 한가지만은 해보지 못했구나.

하느님을 아직 뵙지 못했으니, 이제 그 분을 한번 뵙고 싶구나."

그리하여 왕은 모든 권력자와 학자와 현자들에게 명령하여, 자신에게 하느님을 보여 달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로부터 3일이 지나자, 왕은 다시 그들을 불러 들였습니다.

그러나 왕 앞에 선 권력자와 학자와 현자들은, 모두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왕은 노발대발하여 벌써 사형선고를 내릴 기세였습니다.

그때 들판에서 이 소문을 들었던 한 목동이, 왕을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허락하신다면 제가 소원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좋다. 그러나 네 목숨이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하고 왕이 말했습니다.

그러자 목동은 왕을 넓은 마당으로 모시고 나가서, 태양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기를 보십시오."

왕은 눈을 들어 태양을 바라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찬란한 광채로 눈이 부셔서,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았습니다.

"넌 내가 장님이 되기를 바라느냐?" 하고 왕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왕이시여, 저것은 피조물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위대하신 하느님의 미약한 반사에 의해 활활 타오르는, 하느님의 불길의 조그만 티끌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것도 볼 수 없어서 눈물이 나는 약한 눈으로, 어떻게 하느님을 보겠다고 하십니까? 하느님은 다른 눈으로 찾으십시오."

왕은 목동의 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는 재치가 있고 훌륭한 정신이 있구나. 그렇다면 하느님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대답해 보아라." 잠시 생각을 하던 목동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을 알고 싶으시다면, 왕이시여, 숫자를 한번 세어 보십시오."

왕은 하나, 둘, 셋 ....... 하고 숫자를 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목동은 왕의 말을 가로막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하나'부터 세지 마시고, '하나' 이전에 있는 숫자부터 시작하십시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단 말이냐.  '하나' 이전에는 아무 것도 없지 않느냐."

"아주 현명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왕이시여, 하느님 이전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이 대답은 처음에 한 대답보다 왕의 마음에 더 들었습니다.

"너에게 많은 상을 내리겠다. 하지만  그전에 세 번째 질문에 대답하여야 한다.

하느님은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느냐?"

목동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왕이시여, 저와 잠시 동안만 서로 옷을 바꿔 입으시겠습니까?"

그러자 왕은 제왕의 표시가 있는 자신의 옷을 벗어서 목동에게 입혀 주고, 자신은 목동의 초라한 옷을 입고, 푸대까지 어깨에 걸쳤습니다.

그러자 왕좌에 앉은 목동은, 바닥에 목동의 옷을 걸치고 서 있는 왕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하느님은 이런 일을 하고 계십니다. 하느님은 한사람을 왕좌에 앉히시고, 다른 사람을 아래로 내려가도록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서 목동은 다시 자신의 옷을 입었습니다.

왕은 깊은 생각에 잠긴 채 서 있었습니다.

목동의 마지막 말이 그의 영혼을 불태우는 듯 했습니다. 자신을 왕으로 만들어 주신 분이, 바로 하느님이셨던 것이었습니다.

왕은 정신을 가다듬고 기쁨에 찬 목소리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제 비로소 나는 하느님을 보았노라!" (3초후)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55, 6∼13)

야훼를 찾아라. 만나 주실 때가 되었다.

그를 불러라. 옆에 와 계신다.

불의한 자는 그 가던 길을 돌이켜라. 허영에 들뜬 자는 생각을 고쳐라.

 

야훼께 돌아오너라. 자비롭게 맞아 주시리라.

우리의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리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다. 나의 길은 너의 길과 같지 않다.

야훼의 말씀이시다.

하늘이 땅에서 아득하듯, 나의 길은 너의 길보다 높다.

나의 생각은 너의 생각보다 높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 내리는 눈이,

하늘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흠뻑 적시어 싹이 돋아 자라게 하며,

씨뿌린 사람에게 씨앗과 먹을 양식을 내 주듯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그 받은 사명을 이루어, 나의 뜻을 성취하지 아니하고는,

그냥 나에게로 돌아오지는 않는다.

이러한 일이 야훼의 이름을 들날리고,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표가 되리라. (3초후)  아멘.

 

(2분 묵상)   (2분 정도 묵상 하다가 전등이 모두 켜지면)    

 

☞ 해설 : 모두 일어서십시오.

 

 전등 담당자가 불을 켜면, 다른 위원도 따라서 켠다.

 사제와 복사는 묵상이 시작되면 바로 제단에서 내려와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침묵한다.

 

7) 성 토마스 성체 찬미(기도서 86쪽) ------------------------------------------------------ 선  다

 

☞ 해설 : 별지에 있는 '성토마스 성체찬미'를 오른쪽 신자석부터 바치겠습니다.(3초후)

 

엎디어 절하나이다. 눈으로 보아 알 수 없는 하느님, 두 가지 형상 안에 분명히 계  시오나, 우러러 뵈올수록 전혀 알 길 없삽기에, 제 마음은 오직 믿을 뿐이옵니다.

보고 맛보고 만져 봐도 알 길 없고, 다만 들음으로써 믿음 든든해지오니,

믿나이다 천주 성자 말씀하신 모든 것을, 주님의 말씀보다 더 참된 진리 없나이다.

십자가 위에서는 신성을 감추시고, 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저는 신성 인성을 둘 다 믿어 고백하며, 뉘우치던 저 강도의 기도 올리나이다.

토마스처럼 그 상처를 보지는 못하여도, 저의 하느님이심을 믿어 의심 않사오니,

언제나 주님을 더욱 더 믿고, 바라고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성사여, 사람에게 생명 주는 살아있는 빵이여,

제 영혼 당신으로 살아가고, 언제나 그 단맛을 느끼게 하소서.

사랑 깊은 펠리깐 주 예수님, 더러운 저 당신 피로 씻어주소서.

그 한 방울만으로도 온 세상을, 모든 죄악에서 구해 내시리이다.

예수님 지금은 가려져 계시오나, 이렇듯 애타게 간구하오니, 언젠가 드러내실 주님 얼굴 마주 뵙고, 주님 영광 바라보며 기뻐하게 하소서.  ◎ 아 멘

 

8) 예수 성심께 천하만민을 바치는 기도 (기도서 32쪽)

 

☞해 설 : 이어서 '예수 성심께 천하만민을 바치는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사제는 복사와 함께 무릎을 꿇는다.

 

  지극히 어지신 구세주 예수님, 주님 앞에 꿇어 경배하오니, 저희를 굽어 살피소서.  ● 저희는 이미 주님의 백성이오니, 언제나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나이다.

주님과 하나 되고자, 오늘 저희를 주님의 성심께 봉헌하나이다.

○ 주님을 일찍이 알아 모시지 못한 사람도 많고, 주님을 알고도 주님의 계명을 저버  리고, 주님을 떠      난 사람도 많사오니,

● 지극히 인자하신 예수님, 이런 사람들도 다 불쌍히 여기시어, 주님의 성심께 이끌  어 들이소서.

 

○ 주님께서는 목자이시니, 주님을 떠나지 않은 사람들을 보살피시고, 이미 주님을   떠난 사람들은, 다     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어, 굶어 죽지 않게 하소서.

● 옹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나, 불목하여 갈린 사람들도 부르시어,  저희가 모  두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한 우리에서 한 목자 밑에 살게 하소서.

○ 주님, 거룩한 교회를 평화의 깃발로 세우시고, 모든 나라에 참된 평화를 주시어,

    온 세상 어디서나 입을 모아, 저희를 구원하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영원히 찬  미와 영광과 흠숭     을 드리게 하소서.  ◎ 아멘

    예수 성심,      이 세상에 주님의 나라를 세우소서.

 

9) 분향 준비 성가

 

☞ 해 설 : 분향 성가는 (193)번입니다. (예비 : 188번)

 

10) 성체께 대한 분향 (성가 부르는 동안) : 사제

 

성체께 대한 성가가 시작되면 곧 분향으로 이어진다. 신자들이 성가를 부를 때, 시종1,2는 제의실로 가서 향로와 향을 가져 오고, 사제는 무릎을 꿇고 있는다.

사제는 시종1,2와 함께 성체를 향해 깊은 절을 한 후, 일어서서 향을 피우고 다시 장궤한다.

향잡이는 향을 피운 후 향로를 주례사제에게 드린다.

향로를 건네 받은 주례사제는 복사들과 함께 성체께 깊은 절을 한 후, 분향한다. (세번씩 세번). 그리고 다시 성체께 깊은 절을 한 후, 향로를 향잡이에게 건네준다.

향로를 건네 받은 향잡이는 제대에 절한 후, 제의실로 가서 향로를 두고 제자리에 돌아와서, 다시 무릎을 꿇는다.

 

11) 천주 찬미 (그레고리안 성가 392번)

 

분향이 끝나면 사제는 서서 악보를 들고, 반주 없이, 바로 '천주찬미'를 시작한다.

해설은 없다.  

 

천주는 찬미를 받으소서.

천주의 거룩한 이름은 찬미를 받으소서.

참 천주이시요, 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찬미를 받으소서.

예수의 이름은 찬미를 받으소서.

지극히 거룩한 예수 성심은 찬미를 받으소서.

예수의 지극히 보배로운 피는 찬미를 받으소서.

제대 위의 지극히 거룩한 성사 안에 계신 예수는 찬미를 받으소서.

위로자이신 빠라끌리또 성령은 찬미를 받으소서.

천주는 지극히 거룩한 마리아를 통하여 찬미를 받으소서.

천주는 마리아의 영화로운 승천을 통하여 찬미를 받으소서.

천주는 성모의 원죄 없으신 거룩한 잉태를 통하여 찬미를 받으소서.

천주는 동정이시요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이름을 통하여 찬미를 받으소서.

천주는 마리아의 지극히 순결한 배필이신 성 요셉을 통하여 찬미를 받으소서.

천주는 천사와 성인들을 통하여 찬미를 받으소서.

    ··                         ··       ··

주는 우리에게 천상양식을 주셨도다.  (알렐루야)

                               ···    ···

온갖 복락을 그 안에 포함시키셨도다. (알렐루야)

                                                                            

12) 강복 전 기도 (주례사제는 서 있는 상태)

 

기도합시다.

이 기묘한 성사로 당신의 수난을 기념하게 하신 하느님, 비오니 저희로 하여금 항상  구원의 은총을 느끼며, 주님의 성체와 성혈의 신비를 흠숭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13) 성체 강복 (신자들은 성호경으로 응답한다)

 

☞ 해 설 : (사제가 제대위로 올라가 카파를 입으면 즉시) '성체강복'때 '성호경'으로 응답하시기 바                  랍니다.

 

주례사제는 '강복전 기도'를 마친 후, 제대에 절하고 나서 복사와 함께 제단으로 올라간다.

시종1은 제단에 올라서자마자, 어깨보를 들고 뒤에서 사제에게 씌워 드린다.

시종2는 무릎을 꿇고 종 아래를 받쳐 소리나지 않게 주의하며 종 칠 준비를 한다.

시종2는 주례사제가 성체 강복을 위해 성광을 들어올리면 바로 준비된 종을 친다.  

이 때 모든 이들은 성호를 긋는다. 그리고 주례사제가 성광으로 십자형을 그릴 때도 시종2는 계속 종을 친다.

성체 강복이 끝나면 시종2는 소리나지 않게 조심해서 종을 제자리에 놓는다.

사제가 성광을 제대 위에 내려 놓고 절하면, 복사도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절한 후 일어선다.

이어서 사제의 뒤로 바로 가서 어깨보를 받아 주수상에 놓는다.

사제는 성체를 성광에서 꺼내에 감실에 모신다. 모신 후 절하고 퇴장한다.

 

14) 성체 거동(성체를 감실에 모심)

 

성체 강복이 끝나고 주례자가 성체를 다시 감실에 모시고 제단 아래로 내려올 때, 복사들은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예절지기는 주례사제의 어깨보를 받아 제자리에 갖다 놓는다. (장궤 하고 있었다면, 신자들도 이때 모두 일어선다.)

 

15) 마침성가 --------------------------------------------------------------------------- 선  다

 

☞ 해 설 : (사제가 감실 문을 닫고 절한 후, 제대 쪽으로 돌아설 때) 파견 성가는(209)번입니다.

 

16)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 정하상 바오로,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상으로 오늘 성시간을 마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 성시간을 진행했으므로, 미사 후 '성서 봉독'은 없다.

출처:
title-12.gif
  • 대천홍보 2024.04.04 21:15
    오늘 성시간 묵상 중에 하느님의 자녀로서 '서로 사랑하여라.', '서로 판단하지 마라.'는 핵심어(본인 나름)에 감동받아 찾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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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19일 출간예정, 교황의 자서전 '인생: 역사를 통해 본 나의 이야기' 대천홍보 2024.03.18 13
115 인공지능(AI)을 다루는 방법 (프로그램 작성 사례) file 대천홍보 2024.02.08 7
114 봉헌[동영상] file 대천성당 2024.01.29 6
113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적용범위 가이드 (환경부, 23-12-07) file 대천홍보 2024.01.09 5
112 같이 보는 2024년도 ★★교구 사목 지침 file 대천홍보 2023.12.01 17
111 성지 순례 여행에서 뜻 밖의 인연....묵주선물 이야기 file 대천홍보 2023.11.26 19
110 행복이 경계를 벗어날 때 대천즈카르야 2023.10.20 9
109 걸레 같은 사제....동정일 신부 대천즈카르야 2023.10.20 16
108 예비신자 앞에서....김종대 신부 대천즈카르야 2023.10.20 22
107 가을이 지나가네요~ 대천홍보 2023.10.14 7
106 [ 실화, 아내에게 ] 가슴 찡한 감동이 있는 실제 사연 2 대천홍보 2023.09.25 14
105 억압의 수단 3가지, 유념해야 할 일... 2 대천홍보 2023.09.16 8
104 내가 소유한다는 것, 책임이 따른다 1 대천홍보 2023.09.1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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