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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명, '구역형제모임'이 있어서 함께했습니다. 지난 목요일 강론 '멸망과 속량의 징조'를 상기하며 소회합니다.

(요즘 대부분 모임이 비슷하겠죠)
어제....

• 우리는 모여서 식사 전에 십자성호 긋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 '세상 일'과 '교회의 가르침'에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 그리고 식사 후에도 십자성호를 긋고 기도하였습니다.

■ 십자성호로 일깨우는 신앙인의 사명

신앙인으로서 십자성호의 의미는 나를 살리는 밥, 내게 안식을 주는 밥을 마주하며, 복음선포(하늘나라구현)하다 십자가 죽음을 당한 예수님을 기억하게 합니다. 십자성호는 교회가 가르쳐준 것 중에 일부이지만 신앙인의 얼굴 이기도 합니다. 십자성호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나를 (세상)주변에 신앙인이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신앙인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부터 (세계)사회공동체에 이르기까지 '예수관점으로 구현'하려는 모습일 것입니다.

■ '세상 일'속에서 '성경(복음)' 배우기

우리는 일반적으로 내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보다 밖에서 알려지는 것에 민감합니다. 그것 때문에 비교되고 내가 불평등한 것이 드러납니다. 불평등은 곧 분열이되고 유유상종의 형태를 갖게됩니다.(흔히 보수다 진보다 하는 것처럼)

내가 보고 듣고 (체험)을 말하는 것이 인류의 유산인 '성경'보다 나을 수는 없습니다. 성경을 완성한 예수님보다 나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인답게 조금씩 예수님를 닮아가야만 합니다. 그렇게 해야 예수님께서 원하신 일, 이 세상에 굳건한 하늘나라가 세워질 것입니다.

(♡ 기도드립니다 ♡ 지금은 겨자씨같은 우리가 무성하게 우거질 때까지 시련과 유혹을 견디고 이겨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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