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성당 이강영 이사야 주임신부님 평일 강론은 되새김을 위해 요약하여 둡니다.
※ 아래의 내용은 들음을 통해 기록하였으므로 강론의도와 다르게 이해될 수 있음을 양지바랍니다.
■ 화, 2019년 11월 19일
루카(19, 1-10) 예수님께서 예리코 거리를 지나가실 때에 키가 너무 작아서 무화과 나무 위에 올라서 인사하는 자캐오를 만납니다. 그는 부자이며 세리입니다. 그가 주님께 말합니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오늘, 이집에 구원이 내렸다."라고이르십니다.
회개하는 자캐오에게, 곧바로 오늘 구원이 내렸다고 하신것처럼 구원을 희망하는 우리는 "오늘 이시간 바로 지금" 회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 복음묵상 연관내용 : 11월03일 주일미사 강론
■ 화, 2019년 11월 21일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루카(12, 46-50) 누가 내 어머니이고 형제냐?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오늘 전례를 통하여 나의 것, 너의 것으로 구분할 일도 차별할 일도 무너뜨릴 수 있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을 기념합니다.
구약에서 출애굽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얼마나 아끼시는지 인식시키는 매우 중요한 사건(파스카)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 전통은 모든 맏배를 봉헌하고 다른 풍습으로까지 확장(축제)됩니다. 추수철에는 첫 열매를 봉헌하며 하느님의 선물로 여깁니다.
봉헌의 의미는, 원래의 주인에게 돌려준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내 소유는 물론이거니와 목숨까지 되돌려 드리는 것입니다.
※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은 성모님께서 원죄 없이 잉태되실 때 가득했던 그 성령의 감도로 어린 시절부터 하느님께 봉헌되신 것을 기리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