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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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웃음 주었지만
그 속은 얼마나 아팠을까

우리와 함께 웃어 보였지만
그는 영원한 아웃사이더였다

어머니와 함께한 시간도
자신의 꿈도 야망도

세상의 불완전한 틀 때문에
우리의 곁을 떠났다

우린 서로 마주하면서도
서로 섞이지않는 경계

슬프게도
나는 먼 산만 보고 있구나!
  • 팔도강산 2020.11.10 16:19
    서로의 "경계"를 주시하자. 그 경계를 허물어 내는 하느님 사랑을 배우자. 나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먼저 알리자. 우리는 서로 도울 때에 비로소 강해진다.

    그대의 진정한 이웃은 누구인가. 그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하는가, 지금!
  • 팔도강산 2020.11.10 16:48
    세상의 불완전한 틀.....기댈것인가? 이끌것인가?

    나는 왜 세상과 연결을 시도하는가.
    세상과 나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세상에서 선택의 기회는 언제 오는가.
    무엇을 선택할 때 주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결과는?

    평신도의 보편적 사도직이란 것, 하느님께로부터 부여 받은 은사 때문이다.
    활짝 열린 문, 그러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나의 선택으로 연결된다.
    성장(변화)할 때다.
    내게 욕심이 있서서 이거나 내 본성과 다르기 때문이다.
    선택은 자유롭고 그 결과는 쓰기도하다. 이쯤에서 수용하고 부족한 것은 유기적 연대와 기도로 이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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