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어쓰기
2019.10.22 14:29

판관기 15,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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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손이 피리스티아인들에게 복수하다
15

1 얼마 뒤 밀 수확기에, 삼손은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끌고 아내를 찾아가서 장인에게, "제 아내 방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장인은 들어가지 못하게 하면서,
2 그를 타일렀다. " 나는 자네가 틀림없이 그 애를 미워한다고 생각하였네, 그래서 그 애를 자네 동료에게 주어 버렸네, 그 애보다는 동생이 더 예쁘지 않나? 동생을 대신 아내로 삼게나."
3 그라자 삼손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내가 필리스티아인들에게 해를 끼친다 해도, 이번만은 그들이 나를 탓할 수 없을 것이오."
4 그러고 나서 삼손은 밖으로 나가 여우 삼백 마리를 사로잡고 서로 비끄러매고서는 그 두 꼬리 사이에 홰를 하나씩 매달았다.
5 이어서 홰에 불을 붙여 여우들을 필리스티아인들의 곡식밭으로 내보냈다. 이렇게 하여 그는 곡식 가리뿐 아니라, 베지 않은 곡식과 포도밭과 올리브 나무까지 태워 버렸다.
6 "누가 이 짓을 했느냐?" 하고 필리스티아인들이 묻자, 사람들이 "팀나 사람의 사위 삼손이오. 삼손의 아내를 그의 동료에게 주어 버렸기 때문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그리하여 필리스티아인들이 올라가서 그 여자와 아버지를 불태워 버렸다.
7 그러자 삼손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가 이런 식으로 한다면 좋다.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기 전에는 결코 그만두지 않겠다."
8 그러고 나서 삼손은 닥치는 대로 필리스티아인들을 쳐 죽이고는, 에탐 바위로 내려가 그 바위틈에 머물렀다.

 삼손이 당나귀 턱뼈로 필리스티아인들을 쳐부수다
9 필리스티아인들이 올라와서 유다에진을 치고 르히를 숩격하였다.
10 유다사람들이 "어째서 우리에게올라왔소?" 하고 묻자, 그들은 "삼손을 묶어 그자가 우리에게 한 그대로 해 주려고 올라왔소." 하고 대답하였다.
11 그래서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탐 바위 틈으로 내려가서 삼손에게 말하였다. "자네는 필리스티아인들이 우리를 지배한다는 것을 알지 않나? 그런데 어째서 우리에게 이런 일을 하였단 말인가?"삼손이 그들에게, 저들이 나에게 한대로 나도 저들에게 한 것뿐이오." 하고 대답하자,
12 그들이 삼손에게 말하였다. "우리는 자네를 묶어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 넘기려고 내려왔네." 삼손이 그들에게 "그러면 나를 때려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해 주시오." 하고 말하였다.
13 그러자 그들이 "그러고 말고, 우리는 자네를 결박만 해서 저들손에 넘길 뿐 결코 죽이지는 않겠네." 하고 나서, 새 밧줄 두 개로 그를 묶어 그 바위에서 끌어 올렸다.
14 이렇게 하여 삼손이 르히까지 가자, 필리스티아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그에게 마주 왔다. 그때에 주님의 영이 삼손에게 들이닥쳤다. 그러자 그의 팔을 동여맨 밧줄들이 불에 탄 아마포처럼 되었다. 그래서 그를 묶은 그 포승이 녹아내리둣 그의 손에서 떨어져 나갔다.
15 삼손은 싱싱한 당나귀 턱뼈 하나를 발견하고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아, 그 턱뼈로 천 명을 쳐 죽였다.
16 그러고 나서 삼손은 이렇게 말하였다.
" 당나귀 턱뼈로
천 명을 쳐 죽였다네,
나 그들을 마구 두둘겨 팼다네.
당나귀 턱뼈로
천 명을 쳐 죽였다네."
17 말을 마친 삼손은 그 턱뼈를 손에서 내던졌다. 그래서 그곳을 라맛 르히라고 하였다.
18 삼손은 몹시 목이 말라 주님께 부르짖었다. "당신께서는 당신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승리를 베푸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목이 말라 죽어서, 저 할례 받지 않은 자들 손에 떨어져야 하겠습니까?"
19 하느님께서 르히에 있는 우묵한 곳을 쪼개시니 거기에서 물이 솟아 나왔다. 사소이 그 물을 마시자 정신이 들어 되살아났다. 그리하겨 그 이름을 엔 초레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까지 르히에 있다.
20 삼손은 필리스티아인들의 시대에 스무 해 동안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일하였다.  





 
  • 대천홍보분과 2019.10.22 21:10
    오트니엘(BC. 1375-40년, 아람 쿠산의 억압시대) → 에훗(BC. 1316-80년, 모압 에글론의 억압시대) → 삼가르(BC. 1335-??)

    [제4장 - 제5장]

    → 드보라(BC. 1255-40년, 가나안 야빈의 억압시대)

    [제6장 - 제8장]

    → 기드온(BC. 1215-40년)......5대

    [제9장]

    → 아비멜렉(BC. 1175-33년)

    [제10장]

    → 톨라(BC. 1142-23년) → 야이르(BC. 1119-22년, 암몬의 억압시대)

    [제11장]

    → 입타(BC. 1097-6년.)......9대

    [제12장]

    → 입찬 (BC. 1091-7년) → 알론(BC. 1084-10년) → 압돈(BC. 1074-8년) →

    [제13장]

    → 삼손(BC. 1066-20년)
  • 대천홍보분과 2019.10.22 21:18
    삼손이 여우 삼백마리를 잡아 그 꼬리에 불을 붙여 곡식밭이며 포도밭이며 올리브까지 모두 태워버렸다. 그리고 당나귀 턱뼈로 필리스티아인을 천명이나 쳐 죽였다. 그리고 그는 아직도 살아서 필리스티아인을 다 죽일 작정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