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일등 일꾼들 배꼽시계 울릴까
노심초사 상차리기에 손길이 빠쁩니다.
이제 뜸들이기에 들어갔습니다.
밖에서는 부회장님의
양손 스킬이 현란합니다.
초벌 페인팅 작업으로 말린 후
최소 2번의 법칙을 지킵니다.
지켜보는 눈길에서
보조를 잘해야 일이 쉬워집니다.
위에부터 끝내놓고 최소 2번
예수님 품에 푹 안긴 모습이 연상됩니다.
공소 앞 도로 반사경에 투사된 모습
천하장사 만만세
사다리를 한 개 더 올렸습니다.
여전히 분주하십니다.
옷에 페인트가 더 많이 묻은듯...
"페인트 모자라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