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난뒤 남편 최경환(프란치스코)은 한양을 오가며 순교자들의 시신을 찾아 묻어줬고, 이성례(마리아)는 남편 뒷바라지를 하며 자녀들을 보살폈다.
그러던 중 포졸들이 마침내 수리산 교우촌으로 들이닥쳤다.
포도청에 압송된 이성례는 젖먹이와 함께 갇혀 300대 이상의 곤장을 맞으며 팔이 부러지고 살이 너덜너덜하게 찢어지는 고통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속수무책으로 굶주리는 갓난아이를 지켜보는 고통은 그녀를 흔들리게 했다.
이 때문에 그녀는 배교하고 집으로 돌아갔다가,장남이 마카오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다시 체포돼 형조로 압송된다.
당시 함께 갇힌 교우들의 권면으로 용기를 낸 그녀는 배교를 취소하고 갖은 유혹을 이겨낸 뒤 젖먹이를 하느님께 바치고 순교의 화관을 쓴다.

이성례마리아가 젖먹이를 먼저 하느님께 보내고 형장으로 향할 때는 곳곳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는 장면이 목격되는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DSC_8147.jpg

 

DSC_8149.jpg

 

DSC_8151.jpg

 

DSC_8152.jpg

 

DSC_8155.jpg

 

DSC_8156.jpg

 

DSC_8157.jpg

 

DSC_8158.jpg

 

DSC_8159.jpg

 

DSC_8162.jpg

 


  1. 부활맞이 대청소 (2021.03.21)

  2. 아치에스 행사 (2021.03.14)

  3. 중고등부 자모회장 임명장 수여식 (2021.02.28)

  4. 재의 수요일 (2021.02.17)

  5. 구역봉사자 임명장 수여식 (2021.02.14)

  6. 설 합동 위령 미사식(2021.02.09)

  7. 사목회 임명장 수여식 (2021.01.31)

  8. 주님 성탄 대축일 밤미사 (2020.12.24)

  9. 이창주신부님 영명축일(2020.12.20)

  10. 유아세례 (2020.11.22)

  11. 세례식 및 첫영성체 예식(4) (2020.11.22)

  12. 세례식 및 첫영성체 예식(3) (2020.11.22)

  13. 세례식 및 첫영성체 예식(2) (2020.11.22)

  14. 세례식 및 첫영성체 예식(1) (2020.11.22)

  15. 연차총친목회(2020.11.15)

  16. 제9회 본당의 날(2020.10.24~25)

  17. 혼배성사 (2020.10.24)

  18. 한가위 미사 (2020.09.29)

  19. 부모님과 함께 읽어주는 클래식(2020.09.19)

  20. 농민주일(2020.07.19)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6 Nex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