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신부님 송별미사(2016.09.26)

by 천곡홍보분과 posted Apr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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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사목회장 강석구(마태오)입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예상치 못한 지진이 발생해 성전 천정이 조금 휘어져서 걱정이 많습니다.

신부님을 중심으로 사목회가 열심히 노력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 공사를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성전에서 미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기태(세례자요한) 신부님!!

임시 성당이었던 민들레 유치원에 부임해 오셔서 지난 4년간 봉직하면서

우리를 천고신자들에게 많은 사라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건축 성전 기금을 모으기 위해 여러 성당에 가시어 미사를 드리고 모금을 하셨지요.

또 오셔서 2년 동안은 고난의 날의 연속이었을 것입니다.

마침내 성전이 건설되고 저희 성당에서 새신부님이 나시게 하시고

천곡신자들가 함께 하시는 동안 다사다난한 많은 일이 있었지만 본당의 날

체육행사를 함께하여 뛰어주시고 전신자들과 황새바위 성지순례를 다녀 온 일등이 새삼

기억납니다.

전신자를 사랑하시고 성당 곳곳에 신부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 것입니다.

때론 아버지와 같이 자상하시고 때론 아이 처럼 순수하시어 저희와 친구되어 주시는 신부님

감사합니다.

 

김기태(세례자요한) 신부님!!

늘 함께 하시길 바랐지만 교구의 인사 명령에 따라 부산 민락 성당으로 가신다고 하니

저희 천곡 신자들의 애틋한 심정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요? 섭섭하고 안타까움만 느껴집니다.

 

 

익어가는 가을 // 이해인 수녀님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 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신부님도 저희도 한층 성숙하여

다시 만날날을 기대해 봅니다.

신부님 사랑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