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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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스테파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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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어도 걸을 수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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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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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말하고 싶어도 듣지도 못하고 말할 수도 없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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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정신력과 판단력을 갖고 싶어도 의지대로 되지 않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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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걸러 병원 곁을 떠날 수 없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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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내가 매일같이 만나야하는 사람들임을 생각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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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보고, 듣고, 말하며 온전한 판단과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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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아플때를 제외하고는 병원을 찾을 필요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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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할 수 있음이 얼마나 크나큰 행복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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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해야할 일인지를, 물론 가끔씩은 잊고 살때가 많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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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여 그들을 위해 나의 수고가 보탬이 된다 생각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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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가슴 벅차고 기쁨이며 행복한 일인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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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하루하루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있으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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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다소 불합리하고 부당한 일들이 있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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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기쁨에 비하면 별것 아닌것일 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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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 걸고 아까운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며 살아가는 |
우(愚)를 범해서야 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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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초지일관(初志一貫) 초심(初心)을 간직하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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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걸을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말 할수 있다는데 대해서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도록하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