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수녀님 게시판

2021년 사목 지침 신앙과 말씀의 해

1. 하느님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기

2. 나자렛 성가정 본받기

3. 어려운 이웃 돌보기
 

2021년 사목 지침에 따른 본당의 사목 계획

  교구 공동체는 지난 2018년부터 믿음의 해’, ‘희망의 해’, ‘사랑의 해를 거치며 우리 안에 사랑의 열매를 맺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0년 우리는 고난의 여정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예기치 못한 전염병으로 신앙과 사회의 모든 활동에 제동이 걸렸고, 미사성제 중단까지 있었습니다. 성전은 불이 꺼졌지만 우리 교우들은 가정에서 성경을 읽고 기도했으며, 방송으로나마 미사를 시청하고 선행과 자선을 베푸는데 소홀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우리는 이 고난의 여정에서 인간적 성장신앙적 성숙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물론 가야 할 길은 멉니다. 여전히 본당 공동체의 신앙 활동은 위축되고 성사의 은총을 누릴 기회도 제한적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개인과 가정을 중심으로 하느님 말씀에 더욱 다가서야 할 것입니다.
 

첫째, 하느님의 말씀과 친밀해집시다.

  주변에 좋은 책은 많지만, 하느님 말씀보다 더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 더 날카롭습니다.”(히브 4,12)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의 삶은 반드시 변화할 것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2티모 3,15-17)

- ·구약 성경 통독하기

- 주일의 성구 암송하고 실천하기

- 가톨릭 영상 교리 47편 시청하기

둘째, 나자렛 성가정을 본받읍시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앙의 중심축이 본당에서 가정으로 이동했지만, 가정에서의 기도 생활은 여의치 않습니다. 우리 가정 안에서 예수님을 모심으로 성가정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촛불을 밝히고 가족들이 둘러앉아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감사의 기도를 올려야 합니다. 가족이 함께 기도하는 것이 성가정을 이루는 것이며, 자녀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귀하고 소중한 유산입니다.

- 가정이 함께 복음서 이어쓰기

- 가정 기도 시간 갖기

- 가정 성지 순례 하기
 

셋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합시다.

  하느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뿐 아니라, 그 말씀을 실제로 행할 때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기쁨의 은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초대 시대부터 기도와 단식, 자선을 중요한 덕행으로 중시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아졌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선행을 거절하지 말아야 합니다.(잠언3,27)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하느님께서 갚아주실 것입니다.(마태 6,4)

- 코로나19 모금에 참여하기

- 이주민 가정 돌보기

- 생태적 희생으로 기부하기


 

2. 2021년 사목지침에 따른 본당의 실천사항

하느님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기

    - ·구약 통독하기

       가톨릭 굿뉴스에서 실시하고 있는 본당 대항 매일 복음 쓰기에 동참

    - 주일의 성구 암송하고 실천하기

       승강기 내부와 계단에 게시된 복음 성구 읽고 묵상하기

    - 가톨릭 영상 교리 47편 시청하기

       본당 홈페이지와 소공동체 봉사자를 통해 전달된 유투브 시청하기
 

나자렛 성가정 본받기

    - 가정이 함께 복음서 이어쓰기

       20년 성탄을 맞아 나누어 드린 가정 복음서 이어쓰기 실천하기

    - 가정 기도 시간 갖기

       부모님이 각 가정의 단톡방에 매일 일정한 시간에 가정을 위한 기도를 전송하여 같은 시간에
       기도하기

    - 가정 성지 순례하기

       성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아 김대건 신부님과 관련된 성지 방문 권고.
      
휴가를 이용해 성지 방문 1회 하기

 

어려운 이웃 돌보기

    - 코로나19 모금에 참여하기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한 미사 30분 전 묵주기도 매일 실시

       분기별 2차 헌금 실시하기(4)

    - 이주민 가정 돌보기

       이주 노동 사목과 성베네딕토 이주민 센타 지속적 지원

    - 생태적 희생으로 기부하기

       우리농 매장의 이용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