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신약성경 : 기원
 

초기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듣고 보던 성경은 원래 구약성경이었다. 이후, 사도들은 구약성경의 모든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음을 깨닫고, 구약성경 및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주님 부활의 빛 속에서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사도들의 증언과 가르침은 주님 부활 사건 후 20년이 지난 기원 후 50년경부터 여러 형태로 기록되기 시작하였다.


 

이로써,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유다인들이 처음부터 받아들였던 성경(칠십인역 히브리 성경)을 ‘옛 계약의 경전(구약성경)’으로, 초기 그리스도교 안에서 기록된 내용들을 ‘새 계약의 경전(신약성경)’으로 구분하였고, 이 두 성경을 하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구약성경은 히브리어와 아람어로 쓰인 반면, 신약성경 전체는 그리스어로 쓰여 졌는데, 원문은 분실되고 수사본(手寫本)으로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