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연도(煉禱)
 

연옥에 있는 영혼을 위해 드리는 기도를 위령기도라 한다. 가장 중요한 위령기도는 위령미사(연미사)이며, 이 미사에는 기일미사, 장례미사, 사망미사, 보통미사 등이 있다. 


 

‘연도’는 세상을 떠난 교우를 위해 바치는 기도이다. 그러기에 연도 또한 위령기도에 속한다. 한국 교회는 11월을 위령성월로 정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역사를 볼 때, 연도 가락은 아름다운 전통 선율로서 꾸준히 보존되어 내려오고 있다. 


 

연옥에 있는 이들을 ‘불쌍한 영혼’이라 호칭하는데, 그 까닭은 이들이 자신의 힘으로는 연옥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옥 영혼들은 지상 여정에 있는 신자의 기도와 선업(善業)에 의지하여 연옥에서 벗어날 수 있기에, 지상 신자인 우리는 연도를 자주 바치길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