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알렐루야(Alleluia)
 

어원적으로 히브리어 ‘힐렐’(hillel, 찬미하다)이란 동사의 명령형 ‘할렐루’(hallelu)와 하느님이란 말의 야훼(jahwe)의 약자 ‘야’(jah)의 합성어이다. 즉 ‘주 하느님을 찬미하라’는 뜻이다. 


 

개신교에서는 히브리어 그대로 ‘할렐루야’라고 표현하지만, 라틴어로는 ‘알렐루야’로 발음하므로 천주교에서는 ‘알렐루야’로 표현한다. 


 

알렐루야는 구약 성경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는 시편의 시작과 마지막에 많이 인용되고, 신약의 요한 묵시록에는 천사들의 찬양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응답이나 환호로서 전례문에 삽입되었고, 후렴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오늘날 로마 전례에 있어서는 사순시기를 제외한 모든 미사 중의 ‘복음 환호송’에서 알렐루야를 노래하며, 전례 밖에서는 주님께 대한 ‘기쁨의 응답’으로서 사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