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나보다 너를 위해서 감사한 마음이 더 자라기를
사랑의 꽃이 활짝 피기를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를
온유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칭찬의 말과 긍정의 언어가 많기를
기쁨의 샘이 마르지 않기를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기를
게으름을 멀리 하기를
친절한 행동이 생활화되기를
간절하게 기원하며 나를 돌아보는 가장 향기롭고 아름다운 몸짓.
글. 김동섭 바오로 (용호성당 / 2020 짧은 묵상 시 공모전)
캘리그라피. 김태자 뻬르뻬뚜아 (양산성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