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질서보전을 어렵게 하는 문제들 - 일회용품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051-464-8495) / woori-pusan@hanmail.net
감염병의 유행으로 우리 일상의 많은 것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관계의 방식뿐만 아니라 생활의 방식도 이전과는 다르게 변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향이 인간중심주의적인 편리함으로 인한 소비주의를 더 가속화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환경의 파괴로 야기된 이러한 위기가 역설적이게도 일회용품과 버리는 문화(『찬미받으소서』 22항)를 통해 환경 파괴의 가속화를 가져오고, 또 다른 감염병의 등장을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가지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생태적 재난과 기후 위기는 경제적인 이익이 되는 방식의 틀에 생태적인 방식을 틀을 끼워 맞추려고 하니 벌어진 위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들의 방식이 아니라 창조의 방식에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맞추어야 합니다.
최근의 위기를 통해 우리는 여러 가지 성찰로 공동의 집인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한 진심 어리고 애틋한 관심과 민감한 성찰을 합니다. 하지만 더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구호와 다짐이 아니라 우리 삶의 자리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제로’를 생태적인 되살림과 공동의 집인 지구와 함께 머물기 위해 실천하면 어떨까요?
창조질서 보전을 어렵게 하는 일회용품 문제를 향한 구체적 성찰
- 우리 가정과 본당의 쓰레기통을 살펴보며 우리가 버리는 것이 무엇인지 들여다봅시다.
-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에서 자유롭기 위한 방법을 찾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