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질서보전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 4. 조금 불편하게 삽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051-464-8495) / woori-pusan@hanmail.net
코로나를 통해서 많은 이들이 마주하게 된 것은 과거의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일 것입니다. 단순했던 우리 행동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기후 변화와 팬데믹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신앙인들은 그럼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성찰을 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를 통해 공동의 집인 지구와 모든 창조물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활양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요청하십니다. 또한 신앙인들의 기도의 목적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세상과 관계 맺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있으며,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성찰과 행동이 중심이 되지 않으면 헛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쉽게 쓰고 버리고 소진시키는 행동들의 결과는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오게 됩니다. 인간중심적인 개인주의와 무한한 진보, 경쟁의 소비주의에서 벗어나서 조금은 불편한 생활양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쉬운 방법이 아닌 어렵고 불편하지만 일상의 소소한 노력을 통해 우리 자신을 바꿀 때 세상과 우리 공간에 생명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조금 불편하게 살기 위한 창조질서 보전 마음 돌보기
■ 무의식적인 습관 중에 조금 불편하게 살기 위해 변화해야 할 것을 생각해 봅니다.
■ 우리 가족 혹은 공동체가 실천할 구체적인 실천표를 만들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