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601호 2020.06.14 
글쓴이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창조질서보전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 2. 직접 합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051-464-8495) / woori-pusan@hanmail.net
 

   ‘살림’이라는 말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번거롭기도 하고, 수고롭지만 살림을 살아내는 이가 있어야 공동체와 공간,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 번듯하게 가꾸어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살림을 살아내는 것은 아주 귀한 생명의 몸짓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께서는 ‘살림꾼’이셨습니다. 손이 닿으시는 곳마다 생명과 치유와 회복을 불어넣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의 발도 씻기시고, 부활하신 후 제자들을 위해 손수 밥상도 차리시고, 세심한 그분의 모습을 닮아갈 때 우리는 그분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루카 9,13)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소비주의에 기대지 않고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직접 하여 스스로 살아가야 합니다. 공산품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하여 작은 수고의 위대함과 기쁨도 함께 느끼고, 누군가에게 살림꾼이 되어 생명을 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직접 하기 위한 창조질서 보전 마음 돌보기
■  만들어진 것이 아닌 직접 만든 가족(공동체) 밥상을 차려 봅니다. 
■  누군가를 위해 작지만 수고로운 일을 봉헌함으로써 예수님의 살림을 묵상해 봅니다.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7 2628호 2020.12.20  즐거운 불편운동을 마무리하며 - 생태적인 보속과 녹색 순교 file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52
36 2626호 2020.12.06  우리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file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29
35 2624호 2020.11.22  창조질서보전을 어렵게 하는 문제들 - 일회용품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36
34 2622호 2020.11.08  생명의 부활 file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14
33 2621호 2020.11.01  창조질서 보전을 어렵게 하는 문제들 - 1. 지구 온난화 문제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24
32 2618호 2020.10.11  하느님의 창조물 vs 인간의 창조물 file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18
31 2617호 2020.10.04  창조질서보전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 - 6. 생명의 가치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14
30 2614호 2020.09.13  농민들에게 위로를 file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13
29 2613호 2020.09.06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 5. 존중합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16
28 2610호 2020.08.16  제로 웨이스트 (zero waste) file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29
27 2609호 2020. 8. 9  창조질서보전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 4. 조금 불편하게 삽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16
26 2606호 2020.07.19  에어컨 끄기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28
25 2605호 2020.07.12  창조질서보전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 3. 나눕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20
24 2602호 2020.06.21  가정의 달? 지구공동체의 달! file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29
» 2601호 2020.06.14  창조질서보전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 2. 직접 합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11
22 2598호 2020.05.24  식탁에 고기를 줄이고 맑은 공기를 file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28
21 2597호 2020.05.17  창조질서보전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 1. 아낍니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32
20 2595호 2020.05.03  감사의 마음에 생명을 더하세요 file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19
19 2593호 2020.04.19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생명환경 십계명 - 10. 함께 가르치고 배워라(교육과 문화)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24
18 2591호 2020.04.05  작은 그릇에 생명 담기 file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28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