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제2225호 2013.07.21 
글쓴이 선교사목국 

이만희의 신격화 3 : 이만희는 계시자?

 

  이만희는 요한 묵시록의 예언이 지금 자신과 신천지에서 실현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하느님께서 머지않아 반드시 일어날 일들을 당신 종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그리스도께 알리셨고, 그리스도께서 당신 천사를 보내시어 당신 종 요한에게 알려주신 계시입니다.”(묵시1, 1)를 이만희는 “머지않아 반드시 일어날 일들”이 현재 신천지에서 일어나고, 자신은 천사에게 그리스도의 계시를 직접 받은 ‘요한격인 대언자’로 나머지 종들은 자신을 통해서만 계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찾고 만나야 할 사람은 사도 요한격인 야곱 곧 승리자를 만나야 아버지와 아들의 계시를 받게 되고,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이만희, 『계시록의 진상Ⅱ』, 52p)라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개인 경험을 알린다. “나 저자(=이만희)는... 1980년 봄, 구름을 입고 오시는 성령체에게 안수를 받고 책과 지팡이를 받게 되었으며, 성령에게 이끌리어 가서 책에 기록된 말씀의 실체 곧, 하나님 사자들의 조직의 비밀과 사단의 사자들 조직의 비밀을 보여주며, 책에 써서 교회들에게 보내라는 성령의 지시에 따라 기록된 것이므로, 이 책은 사람의 고안이나 지식과 연구로 낸 것이 아니다.”(이만희, 『계시록 완전해설』, 머리말) 그는 자신이 받은 ‘책과 지팡이’가 묵시록의 “두루마리”(묵시10, 9)와 “지팡이 같은 잣대”(묵시11, 1)라고 주장하며, 그 책은 ‘말씀의 실체’를 담고 그 내용은 ‘하나님 사자들의 조직(=신천지)의 비밀’과 ‘사단의 사자들 조직의 비밀’이라고 한다.

  이만희는 이렇게 자신을 신격화하고 신천지를 내세우는 것 말고는 다른 관심이 없다. 그가 말하는 ‘계시’와 ‘말씀’은 그리스도교가 전하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계시와 말씀과는 전혀 상관없다. 자신의 목적에 따라 성경과 그리스도교의 용어를 마구잡이로 인용하고 해체하고 왜곡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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