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의 신격화 2 : 이만희는 구원자?

가톨릭부산 2015.10.15 05:52 조회 수 : 287 추천:1

호수 제2223호 2013.07.07 
글쓴이 선교사목국 

이만희의 신격화 2 : 이만희는 구원자?

 

 이만희에게 구원은 죽음 없이 육체적으로 영원히 살아가는 영생이다. 이미 죽은 이는 영생을 얻지 못한 것이고, 예수님을 믿었다 해도 죽음을 맞았다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된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영생의 나라에 들어간다고 선언하였다. 그러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은 모두 죽어갔고, 아직도 천국은 요원하다… 믿는 자는 영생한다고 하셨으니 실제로 믿었다면 영생해야 마땅하다”(김건남 외, <신탄-성경의 예언과 그 실상의 증거>, 37p).
 
  그렇다면 어떻게 구원이 가능한가? 이만희는 자신을 믿음의 대상으로 부각시킨다. “다시 오시는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택하심과 같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한 목자[=이만희]를 빛으로 택하시고, 그와 함께하여 성경의 예언대로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심판과 구원의 일을 초림 때와 같이 하신다.”(이만희, <성도와 천국>, 95p). 이제 구원은 이만희를 따르고 신천지의 신도가 되는 데 달려 있다. “성도는 하나님의 편지 성경의 약속을 먼저 깨달아 알고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참예하기 위해서, 약속한 목자[=이만희]와 성전[=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을 찾아 증거를 받아야 한다”(<성도와 천국>, 113p).
 
  이런 주장은 사실 전혀 새롭지 않다. 다른 신흥종교 교주들과 마찬가지로 이만희는 스스로를 구원자인 양 내세우고 신천지를 구원의 유일한 길이라고 선전한다. 예수님과 성경, 교회를 말하지만 자기 자신을 새로운 구원자라고 치켜 올리는 범위 안에서만 그러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흐려져 물러가고 이만희는 주님의 자리에 등장한다. 신앙의 대상은 이제 신격화된 교주 이만희이다.

  우리는 다시금 예수님의 다음과 같은 분명한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한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루카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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