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제2203호 2013.02.17 
글쓴이 손삼석 주교 

‘신천지 바로 알기(허구와 실상)’ 연재를 시작하며…
 
총대리 손삼석 요셉 주교

 

요한서간의 저자는 세 편의 편지를 썼는데, 특히 그의 둘째 서간에서 ‘적그리스도’와 ‘이단자들’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속이는 자들이 세상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고 고백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런 자는 속이는 자며 ‘그리스도의 적’입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일하여 이루어 놓은 것을 잃지 않고 충만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을 살피십시오”.(2요한 1,7∼8) 그러면서 요한서간의 저자는 당부하기를 “누가 여러분을 찾아 가 이 가르침을 내놓지 않으면, 그를 집에 받아들이지 말고 인사하지도 마십시오. 그에게 인사하는 사람은 그의 나쁜 행실에 동참하게 됩니다”.(2요한 1,10∼11)

초세기부터 교회 안에는 많은 이단자들이 설쳐대면서 선량한 신자들을 미혹하고 그릇된 길로 인도하였다. 요한의 서간에서도 그 당시 얼마나 많고, 지독한 이단자들이 교회 안에 설쳐댔는가를 알 수 있다. 그 편지에 저자의 근심과 고민이 무수히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만도 수많은 이단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기존의 선량한 종교를 위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 성전’, 일명 ‘신천지’라는 이단 종교가 천주교, 개신교를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교의 신자들을 자기들의 종교로 끌어가려고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는데 사목자들과 목회자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 우리 교구 내에서의 피해도 만만찮다. 아마 여러 교우들께서 아시는 사람들이 이미 신천지로 넘어갔다는 것을 들으셨을 것이다. 그동안 교구에서 여러모로 고민하고 대책을 세웠다. 그 일환으로 여러 필진을 구성하여, 이번 주보부터 격주로 ‘신천지 바로 알기’(허구와 실상)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하고자 한다. 교우 여러분들께서 이단에 미혹되지 않고 올바르고 참된 신앙생활을 하시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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