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포섭?

가톨릭부산 2015.10.15 05:49 조회 수 : 373

호수 제2217호 2013.05.26 
글쓴이 선교사목국 

공개 포섭?

 

  최근 들어 기차역이나 시내 곳곳에서 공개적으로 신천지를 전교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올해가 완성의 해이기도 하거니와, 공개 포섭을 통해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한다는 과거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는 듯하다. 그러나 본래 신천지의 선교 방식은 기존 교회 속에 머물면서 비밀스럽게 자신의 믿음을 지키며 전교하는 것이다. 지금도 많은 위장신자(훈련된 ‘추수꾼’)를 통해 신자들을 현혹시키고, 교회 분열을 일으켜 교인을 확보하곤 한다.
 

  대개 추수꾼으로 기성 교회에 잠입한 이들은 신천지의 무료 신학원에 관해 절대 비밀로 하며, 신학원 교재와 신천지 교리 교육 자료를 밖으로 유출시키지도 않는다. 또 확신이 들지 않으면, 신학원으로 데려가지도 않는다. 실제, 어떤 이들은 보안을 유지하고 신변 보호를 위해 가명을 쓰기까지 한다. 신천지에 다니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 지인에게 물어보았다. 왜 모든 것을 감추려 하냐고 말이다. 왜 떳떳하게 모든 것을 드러내 놓지 않느냐고 말이다. 그러자 이렇게 답했다. 자신이 믿는 바를 설명해줘도 알아듣지 못하니, 말하지 않는다고 말이다. 만약 궁금하면 와서 공부해 본 뒤 판단해 보라는 것이다. 많은 이들은 이런 식으로 신천지를 접하게 된다. 물론 요한 묵시록 공부를 통해 이만희가 보혜사 성령임을 밝힐 때, 신천지인지 모르고 온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기고 떠나기도 한다. 그러나 요즘 들어 공개 포섭을 선택한 뒤, 대부분의 사람은 신천지인지 알고 오기 때문에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신천지는 드러내 놓고 공개 포섭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전개해 온 그 비밀스러운 포섭 방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여전히 교우들의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서는 교회의 인가를 받지 않은 성경 공부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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