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가 묵시록의 어린양?

가톨릭부산 2015.10.15 05:46 조회 수 : 177

호수 제2211호 2013.04.14 
글쓴이 선교사목국 

이만희가 묵시록의 어린양?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간부 출신이었다가, 신천지를 떠난 박 모씨는 “이만희가 충남 계룡산에 거주하는 차선녀라는 무당 암자인 ‘구룡정사’에서 40일 기도 중에 신내림을 받은 후 신천지를 창립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만희가 자신을 데리고 가서 그 암자와 근처에서 기도하던 바위까지 직접 구경시켜 주었다고 말한다.

  이런 이만희는 현세에서 묵시록의 진상을 본 사람이 자신뿐이라고 주장하며, 요한 묵시록 15장에 나오는 ‘증거의 천막’이 바로 신천지라고 말한다. 신천지에 따르면 구약의 모든 예언은 예수에 관한 것이었고, 신약의 모든 예언은 이만희에 관한 것이라고 밝힌다. 교주 이만희는 이 시대의 구원자로서 영원히 살 것이며, 신천지 신도들 또한 요한 묵시록에 언급된 14만 4천 명을 채우고 나면 순교자들의 영과 합일하여, 영원히 살 것이라고 가르친다.

  신천지의 교리서 『신탄』은 이만희에 대해 이렇게 언급한다. “이 모든 증거의 말씀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하여 하나님은 일찍이 이 땅에 한 분을 보내주셨다. 언약한 백성들의 끊임없는 배도와 멸망의 소용돌이로부터 인류를 해방시켜 새 생명의 나라를 개국하기 위해 오셨으니 그분이 바로 이만희 선생이시다. 역사 이래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모진 수난의 길을 홀로 걸어오시면서 피와 살을 말리고 뼈를 깎는 통한의 기도 가운데서 하나님의 성령과 상봉하시게 되었다... 그는 이 시대에 나타난 일곱 머리와 열 뿔의 붉은 용과 싸워 이기시고 묵시의 일곱 인을 떼시기에 이른 것이다.”(신탄, 43∼44쪽)

  가톨릭 교회는 요한 묵시록 5장에서 일곱 개의 봉인을 떼는 어린 양이 예수님을 상징하며, 오직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알려주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영원한 생명을 누리리라고 믿는다. 하지만 신천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를 이만희가 자리한다.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지만, 교주 이만희를 그리스도의 자리에 놓아두어 그를 노골적으로 신격화한다.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23 제2249호 2013.12.22  신천지 대책2 선교사목국  475
22 제2247호 2013.12.08  신천지 대책 선교사목국  385
21 제2245호 2013.11.24  교회에 기생하는 신천지 선교사목국  513
20 제2243호 2013.11.10  지금이 바로 우리를 되돌아보아야 할 때 선교사목국  117
19 제2241호 2013.10.27  십사만 사천 선교사목국  463
18 제2239호 2013.10.13  두 증인 선교사목국  604
17 제2237호 2013.09.29  천국 비밀 계시록의 진상? 선교사목국  304
16 제2234호 2013.09.15  하느님 마음은 갈대? 선교사목국  83
15 제2232호 2013/09/01  묵시록, 누구를 위한 글인가? 선교사목국  105
14 제2230호 2013.08.18  보편 종교와 진리 선교사목국  186
13 제2227호 2013.08.04  신비주의 전략 선교사목국  110
12 제2225호 2013.07.21  이만희의 신격화 3 : 이만희는 계시자? 선교사목국  204
11 제2223호 2013.07.07  이만희의 신격화 2 : 이만희는 구원자? 선교사목국  140
10 제2221호 2013.06.23  이만희의 신격화 1 : 이만희는 재림주? 선교사목국  253
9 제2219호 2013.06.09  아직도 몰래 활동? 선교사목국  110
8 제2217호 2013.05.26  공개 포섭? 선교사목국  207
7 제2215호 2013.05.12  과연 과천에 천국이 내리는가? 선교사목국  114
6 제2213호 2013.04.28  이만희는 과연 보혜사 성령인가? 선교사목국  268
» 제2211호 2013.04.14  이만희가 묵시록의 어린양? 선교사목국  177
4 제2209호 2013.03.31  신천지의 교리와 포섭 전략 선교사목국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