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열매

가톨릭부산 2017.10.03 12:04 조회 수 : 214

호수 2455호 2017.10.08 
글쓴이 사회사목국 
감사의 열매

사회사목국(051-516-0815)

  주보 ‘한마음한몸’ 사연을 보시고 함께 울고 마음 아파해 주시는 교구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금 희망을 찾아 살아가고 있는 대상자들의 근황을 전해 드립니다.

  엄마가 지켜줄게(2017. 4. 9. 2429호)는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았다고 시부모님은 구박하고 남편은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친정으로 도망 왔지만 친정아버지도 따뜻하게 맞아주지 않고 매일 술만 마시고 구박만 하고 있다는 마음 아픈 은수 씨의 사연이었습니다.
  다행히 은수 씨는 여러분의 도움과 기도로 시부모님과 화해하고 남편과 함께 분가를 해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딸 혜지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막내딸(2017. 5. 21. 2435호)의 안나 씨는 직원(미혼모)이 출산할 때 패혈증으로 생명이 위급하여 직원을 살리기 위해 전 재산을 병원비로 지원했지만 끝내 사망하여 직원의 딸을 현재까지 양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원의 딸(로사리아)도‘선천적 대동맥 판막 폐쇄부전증’이라는 병을 안고 태어나서 신경 쓰느라 자신의 자녀들도 질병에 고통받고 있던 것을 알지 못했던 사연이었습니다.
  이후 매월 생계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막내딸이 큰 수술(2~3회)을 할 계획입니다. 안나 씨와 로사리아는 여러분의 후원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슈퍼맨(2017. 8. 13. 2447호)의 성훈 씨는 결혼 전 사랑하는 이와 사랑이를 낳았지만 사랑이는‘선천적 뇌수두증’이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그사이 사랑이 엄마는 도망쳐 버렸습니다. 성훈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기 엄마가 아기를 데리고 가서‘베이비박스’에 버려 1년 동안 전국을 찾아다닌 끝에 아기를 찾아 홀로 양육하고 있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 주신 정성으로 사랑이의 병원비, 언어치료비, 생활비를 지원하였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사회사목국은 교구 내 사회복지 시설과 본당 사회복지분과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국가의 공적 지원과 여러 법정 단체들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외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도움 주실 분
신협 131-016-582122
부산은행 101-2017-0218-01
예금주 : 천주교 부산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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