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8 04:51

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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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90호 2014.09.07
글쓴이 이영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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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생명력이 질긴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은
잡초가 스스로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쓰러질 때라고 합니다.
격려차 하는 칭찬에 기고만장 하다가,
작은 성취에 안하무인 하다가,
이정도면 나름 잘 살고 있는 거라며
목에 힘 빳빳하게 자아도취 하다가,
메모해둔 이 글을 보면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1. 새해엔 file

  2. 자주 멈추는 이유 file

  3. 사랑한다. file

  4. 기억의 순서 file

  5. 이상한 외로움 file

  6. 말이 만든 굴절 file

  7. 나를 다스린다는 것 file

  8. 산 정상에서 file

  9. 욕망-내려놓다 file

  10. 욕망-매이다 file

  11. 욕망-내리막 file

  12. 욕망-오르막 file

  13. 한 걸음 한 걸음 file

  14. 커피를 내리다가 file

  15. 기회를 주십시오. file

  16. 내가 주는 벌 file

  17. 배낭을 꾸리다가 file

  18. 글을 쓸 때마다 file

  19. 잡초 file

  20. 어떤 각오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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