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하나도 어제 오늘이 다른데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130여년 전부터 지어지고 있다지요.
기부금만으로 짓고 있어 언제 완공될지 모른다지만
지금도 여전히 지어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어 올리는 성당을 보며
기적이 밤새 집 한 채 뚝딱 짓고
만리장성을 쌓아올리는 것만은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호수 | 2343호 2015.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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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내 마음 하나도 어제 오늘이 다른데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130여년 전부터 지어지고 있다지요.
기부금만으로 짓고 있어 언제 완공될지 모른다지만
지금도 여전히 지어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어 올리는 성당을 보며
기적이 밤새 집 한 채 뚝딱 짓고
만리장성을 쌓아올리는 것만은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