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7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호수 2342호 2015.08.23
글쓴이 이영 아녜스

0823예의상이란말_resize.jpg

 

예의상이란 말, 참 어렵더군요.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예의상 호의를 보이는 게 어렵진 않으나
이런 호의는 오래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호의가 유지되지 않을 땐
사람이 변했다, 심지어 사람은 겪어봐야 한다며
앞에 보인 예의는 가식이 되고
잘못한 것 없이 앞뒤가 다른 사람이 됩니다.
이럴 땐 차라리
처음부터 예의 없는 사람이 나을 뻔 했다는
후회를 하게 되는데
이런 후회, 참으로 맥 빠지고 쓸쓸한 일이더군요.


  1. 기도를 하면

    Views210 2348호 2015.10.04 이영 아녜스
    Read More
  2. 부끄럽다, 무릎

    Views123 2347호 2015.09.27 이영 아녜스
    Read More
  3. 나의 사과와 용서

    Views202 2346호 2015.09.20 이영 아녜스
    Read More
  4. 똥파리 한 마리

    Views105 2345호 2015.09.13 이영 아녜스
    Read More
  5. 우리의 관계는

    Views178 2344호 2015.09.06 이영 아녜스
    Read More
  6. 내 마음 하나도 어제 오늘이 다른데

    Views132 2343호 2015.08.30 이영 아녜스
    Read More
  7. 예의상이란 말, 참 어렵더군요.

    Views107 2342호 2015.08.23 이영 아녜스
    Read More
  8. 나무 백일홍

    Views170 2341호 2015.08.16 이영 아녜스
    Read More
  9. 기억할게

    Views100 2340호 2015.08.09 이영 아녜스
    Read More
  10. 누굴 탓하랴

    Views146 2339호 2015.08.02 이영 아녜스
    Read More
  11. 매일의 힘

    Views146 2338호 2015.07.26 이영 아녜스
    Read More
  12. 내 이럴 줄 알았지

    Views192 2337호 2015.07.19 이영 아녜스
    Read More
  13. 식사 한 번 같이 하시죠.

    Views180 2336호 2015.07.12 이영 아녜스
    Read More
  14. 독에도 있는 유통기한

    Views145 2335호 2015.07.05 이영 아녜스
    Read More
  15. 별일 아닌 것 같지만

    Views147 2334호 2015.06.28 이영 아녜스
    Read More
  16. 새 머리라 흉봤지만

    Views78 2333호 2015.06.21 이영 아녜스
    Read More
  17. 당신의 약점은

    Views122 2332호 2015.06.14 이영 아녜스
    Read More
  18. 당신의 해와 달

    Views94 2331호 2015.06.07 이영 아녜스
    Read More
  19. 놀이가 이야기하는 것들

    Views78 2330호 2015.05.31 놀이가 이야기하는 것들
    Read More
  20. 욕망보다 소망

    Views78 2329호 2015.05.24 이영 아녜스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5 Next
/ 25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