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힘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지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올려둔 돌들이 탑이 되었고
카프카는 매일 꾸는 꿈을 기록했는데
그게 책이 되어 우리가 읽고 있습니다.
특별한 비법이 있었던 것 아닌데
하루도 빠짐없이 날마다 걸었더니
산티아고 800킬로 순례길 끝에 닿더군요.
이것이 매일 매일의 힘이겠지요.
일상의 힘을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호수 | 2338호 2015.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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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매일의 힘
이영 아녜스 / 수필가
지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올려둔 돌들이 탑이 되었고
카프카는 매일 꾸는 꿈을 기록했는데
그게 책이 되어 우리가 읽고 있습니다.
특별한 비법이 있었던 것 아닌데
하루도 빠짐없이 날마다 걸었더니
산티아고 800킬로 순례길 끝에 닿더군요.
이것이 매일 매일의 힘이겠지요.
일상의 힘을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