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우리 생의 화룡점정
오는 가을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강아지랑 나랑
아기 옆에서
이제 더 이상은
예수의 뜻
그래도 부자, 부럽긴 하네
어쩌면
우리들의 밑알
고통, 살아내다
당신의 반짝이는 눈동자
집 한 칸
얕잡아보다가
기다릴 땐 지루했지만
28개월 인생도
참 다행이야
세상의 빛과 소금
기도를 하면
내 행복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