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곱고 나무 그늘 좋은 길이라 해도
오래 걸으면 싫증나고 힘도 듭니다.
길이 나빠서, 힘이 겨워서
그만 걷고 싶은 때가 그 아니 많던가요.
그러나 길 위에서 피하면 도망자가 되지만
당당히 맞서 걸으면 나그네가 됩니다.
같은 길을 걸으면서도 사람마다 다른 것은
그런 까닭이 아닌가 합니다.
등록일 : 2009/07/02
호수 | 2000호 2009.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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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 아녜스 |
꽃 곱고 나무 그늘 좋은 길이라 해도
오래 걸으면 싫증나고 힘도 듭니다.
길이 나빠서, 힘이 겨워서
그만 걷고 싶은 때가 그 아니 많던가요.
그러나 길 위에서 피하면 도망자가 되지만
당당히 맞서 걸으면 나그네가 됩니다.
같은 길을 걸으면서도 사람마다 다른 것은
그런 까닭이 아닌가 합니다.
등록일 :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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